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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가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팀의 파이널 승리를 이끌 수 있을까.


10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는 2024 NBA 파이널 2차전이 열린다.


1차전에서 보스턴이 대승을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날 보스턴은 경기 한때 29점 차까지 앞서며 댈러스를 압도했다.


댈러스 입장에서는 2차전에서 반드시 반격이 필요하다. 특히 1차전에서 1어시스트에 그칠 정도로 보스턴 수비에 틀어막힌 돈치치의 활약이 너무나 중요할 전망이다.


2차전을 앞두고 기존에 좋지 않았던 무릎, 발목에 이어 갈비뼈까지 다친 것으로 알려졌던 돈치치가 일단 정상 출전할 전망이다.


댈러스는 당초 NBA 사무국에 제출하는 공식 부상 선수 명단에 돈치치의 상태를 불투명(questionable)으로 기재한 바 있다.


하지만 2차전을 앞두고는 돈치치를 출전 명단에 포함시켰다. 댈러스가 새롭게 제출한 부상자 명단에서 돈치치는 출전 가능(probable) 상태로 바뀌어 있었다.


경기 전 웜업 과정에서 돈치치는 오른족 갈비뼈를 만지는 등 통증이 여전히 남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100% 정상 컨디션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돈치치가 부상을 이겨내고 보스턴의 강력한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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