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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정든 코트를 떠난 김승원(35, 202cm)이 수원 KT 매니저로 새롭게 출발한다.

김승원은 전주고 시절부터 유망주 빅맨으로 평가받았다. 연세대 진학 후에는 김민욱(소노)과 함께 골밑을 책임지며 팀을 이끌었다. 그 결과 2012년 1월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고양 오리온스(현 고양 소노)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오리온스, KT, 안양 KGC(현 안양 정관장)으로 팀을 옮겨 다니며 백업 빅맨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첫 번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서울 SK로 팀을 옮겼지만 부상에 시달렸다. 발목, 무릎 등을 연이어 다치며 입지를 잃었다. 2022-2023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서울 삼성으로 이적해 재기하는 듯 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에 앉는 시간이 많았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FA가 됐지만 찾아주는 팀이 없었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11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승원은 “사실 다른 팀에서 연락이 올 줄 알았는데 오퍼가 없었다. 선수 생활을 더 하고 싶었기에 아쉬운 마음이 컸다. 일본 쪽에서 지인 분이 연락을 주셔서 알아보기도 했다. 아니면 농구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생각도 있었다”며 은퇴 당시 심정을 이야기했다.

현역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고민하던 김승원에게 KT가 손을 내밀었다. 매니저 자리를 제안한 것. 고민 끝에 김승원은 KT의 제안을 승낙했고, 오프시즌부터 매니저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선수단과 함께 동행하며 여러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진로를 고민하던 중 KT에서 연락을 주셨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매니저로 일하게 됐다. 내가 KT에 있을 때 최현준 단장님, 오경진 사무국장님이 계셨고 송영진 감독님은 주장이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김승원의 말이다.

매니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지만 김승원의 꿈은 지도자이다. 밑바닥부터 시작해 지도자까지 올라가고 싶다는 꿈을 안고 있다. 실제로 한상민 코치(DB), 박유진 코치(LG) 등이 매니저와 전력분석을 거쳐 코치가 된 케이스다.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 김승원에게도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김승원은 “매니저로 KT에 왔기 때문에 오프시즌 스케줄 관리, 선수단 관리 등을 맡게 될 예정이다. 나 역시 지도자의 꿈을 갖고 있다. 열심히 해서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가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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