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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잘 버텨준 댈러스의 빅맨 듀오가 파이널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완전히 잃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 NBA 파이널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89-107로 패했다.


서부 컨퍼런스 5번 시드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댈러스는 1라운드에서 클리퍼스, 2라운드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미네소타를 차례대로 누르고 2011년 이후 13년 만에 파이널에 진출했다.


하지만 원정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댈러스는 다소 무기력한 모습으로 보스턴에 완패를 당했다. 1쿼터 교체 출전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공수 맹활약에 점수 차가 벌어진 뒤로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에이스인 루카 돈치치가 3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으나 돈치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3점슛 성공률이 고작 20.0%(3/15)에 그쳤을 만큼 외곽포가 전체적으로 침묵했던 것이 뼈아팠다.


그런데 댈러스가 고민에 빠진 이유가 하나 더 있다. 그동안 골밑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과시했던 빅맨 듀오 다니엘 개포드와 데릭 라이블리 2세가 파이널 1차전에서 존재감을 완전히 잃었기 때문이다.


컨퍼런스 파이널까지 17경기에 모두 출전한 개포드와 라이블리는 서로 20분 정도씩 나눠 뛰며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팀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평균 9.2득점 5.9리바운드 1.8블록슛을 기록한 개포드가 림 프로텍팅으로 기세를 올렸다면 평균 8.6득점 7.2리바운드에 야투 성공률 66.7%를 기록한 라이블리는 앨리웁 플레이나 전투적인 리바운드 경합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두 선수가 갑자기 부진했던 이유는 보스턴이 빅맨들을 활용하는 방법이 앞서 댈러스가 상대한 팀들과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댈러스가 파이널까지 오는 길에서 만난 팀들의 경우 클리퍼스는 이비차 주바치, 오클라호마시티는 쳇 홈그렌, 미네소타는 루디 고베어를 기본적으로 골밑에 두고 공격을 전개했다. 홈그렌의 경우 주바치나 고베어보다 슛 거리가 길지만 기본적으로 사이즈에 약점이 있는 팀이라 리바운드를 위해 인사이드를 지키는 시간이 꽤 길었다.


하지만 보스턴은 포르징기스와 알 호포드가 아예 외곽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하는 파이브 아웃 형태의 패턴이 더 많았다. 두 선수가 3점 라인 밖에 있어도 제이슨 테이텀이나 제일런 브라운, 즈루 할러데이와 데릭 화이트까지 포지션 대비 사이즈가 좋은 선수들이 많기에 가능한 일이다.


결국 댈러스는 이 형태에 대한 마땅한 대응 방식을 들고나오지 못하면 다른 파이널 경기들에서도 1차전처럼 고전할 확률이 매우 높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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