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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그야말로 ‘날개 없는 추락’이다. 딜론테 웨스트가 또 불미스러운 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현지 언론 ‘ESPN’은 7일(한국시간) “웨스트가 2건의 경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현재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페어팩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오는 8일 기소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는 2004 NBA 드래프트 24순위로 보스턴 셀틱스에 지명됐던 가드다. 이후 시애틀 슈퍼소닉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을 거치며 통산 432경기 평균 9.7점 2.9리바운드 3.6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뛰어난 대인마크 능력을 지녀 주전으로 활약한 기간도 꽤 길었다. 432경기 가운데 선발로 258경기를 치렀다.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뛴 2011-2012시즌을 끝으로 NBA 커리어가 끊긴 웨스트는 이후 추락했다. 중국리그에서 뛴 것도 잠시, 약물에 중독돼 길거리에서 돈을 구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NBA 선수 시절 웨스트의 누적 연봉은 1600만 달러(약 218억 원)였다. 인센티브와 중국리그 시절 연봉까지 포함하면 꽤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였지만, 현역 은퇴 후 대부분의 수입을 탕진했다. 2019년에는 초라한 행색으로 길거리에 앉아 있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웨스트는 응급 상황에서 투약할 수 있는 약물을 과다하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웨스트는 석방 조건을 위반하고 체포에 저항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 체포된 후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고, 병원을 거쳐 구치소에 수감됐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가 정상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인물도 있었다. NBA리거 시절 웨스트의 마지막 소속 팀이었던 댈러스의 구단주 마크 큐반이다. 웨스트는 선수 시절 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게 밝혀졌고, 이후 약물 이슈와도 싸워왔다. 2021년 플로리다에 위치한 약물 재활 치료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웨스트는 이후 해당 치료 센터에서 근무했고, 이를 도운 이가 큐반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큐반은 웨스트의 삶을 도우려 했던 NBA 관계자 가운데 1명이었다. 2020년 9월 댈러스의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모습이 포착된 웨스트를 찾은 이가 큐반이었다”라고 보도했다.

현역 시절 총기 소지와 잠적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웨스트는 은퇴 후에도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2022년 차량 무단 침입, 폭행, 공공장소 음주 등으로 체포됐던 웨스트는 2년 후 또 경범죄를 저질러 도움의 손길을 뻗었던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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