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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스 버크가 새 역사를 썼다.


보스턴 셀틱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4 NBA 파이널 1차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07-89로 승리했다.


누구나 목표로 두는 꿈의 무대 NBA 파이널. 선수들이 느끼는 긴장감 또한 보통 경기와는 차원이 다를 것이다. 많은 선수가 파이널 경기를 치른 뒤 느낀 감격을 인터뷰를 통해 격하게 표현한다.


코트 안에서 뛰는 선수들만큼 주목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NBA 파이널이 꿈의 무대인 또다른 이가 있다. 바로 생생한 현장을 팬들에게 중계로 전달하는 TV 캐스터와 해설 위원. 파이널 중계를 맡는다는 것은 그만큼 전문성에 있어서 인정을 받았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2024 NBA 파이널 1차전은 스포츠 중계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린 경기였다.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리그(NBA, NFL, MLB, NHL) 파이널 경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해설 위원이 등장한 것이다.


주인공은 바로 마이크 브린, J.J. 레딕과 함께 마이크를 잡은 도리스 버크. 버크는 여성 스포츠 해설가로서 선구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프로비던스 대학에서 포인트가드로 활약하기도 했던 농구 선수 출신 버크는 1990년 ESPN에 입사했다. 이후 다양한 농구 관련 중계와 취재에 참여했고 2003-2004시즌에 ESPN/ABC의 NBA 경기 사이드라인 리포터로 일하기 시작했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ABC의 NBA 파이널 중계 사이드라인 리포터를 맡는가 하면 2017년부터는 ESPN NBA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 중계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2020년 파이널부터는 4년 연속 ESPN의 파이널 라디오 중계 해설위원으로 출격했다.








버크가 라디오를 통해 파이널 중계를 이어가던 가운데 지난해 여름 ESPN의 중계 라인업에 변동이 생겼고 마이크 브린과 닥 리버스, 그리고 도리스 버크가 메인 중계진으로 낙점됐다. 리버스가 시즌 중에 밀워키 감독으로 선임되며 레딕이 합류했지만 버크의 입지에는 변화가 없었다.


결국 버크는 'Bang'으로 유명한 베테랑 캐스터 브린, 젊은 해설가 레딕과 함께 파이널 중계에 나서게 됐다. 역사적인 발자취를 두고 많은 축하가 쏟아졌다.


우선 버크의 중계 파트너 레딕은 “NBA 파이널에 새로운 역사를 만든 동료 도리스 버크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말하고 싶다. 나는 이 분야의 초보자이고 오늘 처음으로 파이널을 중계했지만 큰 틀에서는 의미가 없다. 하지만 버크가 오늘 밤 해낸 일은 역사적이다. 그녀가 정말 자랑스럽고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며 박수를 보냈다.


현존 NBA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 또한 “오늘 밤은 우리 스포츠에 중요한 순간이다. 도리스 버크가 우리 모두를 드높이기 위해 하는 모든 일에 대해 사랑과 존경을 보낸다. 당신은 GOAT“라며 버크를 치켜세웠다.


방송인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쓴 버크는 파이널 1차전이 열리기 전 중계 준비에 초점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또다른 의미를 놓치지 않았다.


버크는 “내 초점은 앞에 놓은 경기를 준비하는 것에 있다. 하지만 뭔가 의미 있는 것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내게 이 임무가 어떤 면에서든 여성 스포츠인의 삶을 더 수월하게 만들어주거나 그들의 과정에 도움이 된다면 이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해설가로서 새로운 역사를 쓴 버크는 이번 시즌 최소 3경기, 최대 6경기 중계가 남겨두고 있다. 버크가 다시 마이크를 잡을 NBA 파이널 2차전은 9일에 열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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