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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 같다.“


1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는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학교와 동국대학교의 경기가 열렸다.


지난 시즌 주장으로 고려대를 이끌었던 박무빈이 이날 후배들을 독려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박무빈은 현대모비스 동료이자 학교 선배인 이우석과 함께 화정체육관을 방문했다.


박무빈은 졸업 전 대학농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였다. 경기 시작 전과 하프타임에 박무빈, 이우석과 사진을 찍기 위한 팬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늘어난 대학 농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박무빈은 “내 인기라기보단 대학 농구의 인기가 높아진 덕분이라고 본다. 대학 농구 보러왔는데 관중이 없으면 팬이 날 알아봐주실 기회도 없는 것 아닌가“라고 이야기했다.


근황을 묻자 “대학리그 1년을 모두 마치고 바로 프로에서 새로 시작했기 때문에 너무 금방 지치더라. '프로가 정말 힘들긴 하구나'라고 느꼈고 한 달 동안은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힐링했다. 이후에는 복귀에 대비해서 운동하면서 몸을 만들었고 딱 내일 팀에 복귀한다“고 답했다.


박무빈은 지난 시즌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뒤 부상으로 데뷔가 늦어지는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팀의 가드진 고민을 해결하며 맹활약했다. 부상으로 고생했던 점은 아쉽지만 이제 막 1년 차를 마친 신인인 만큼 앞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다.


박무빈은 “지난 시즌은 50점 정도다. 처음 두 달은 부상 때문에 뛰지도 못했고 복귀해서 처음에는 좋은 컨디션으로 괜찮게 했지만 대표팀에 다녀와서 부진한 것도 있었고 시즌 마지막에 부상도 있었다. 임팩트는 조금 있었지만 내구성이나 그런 부분에서 길게 가져가지 못한 것 같아서 딱 50점 정도라고 생각한다“고 신중하게 답했다.


더불어 “지난 시즌에 잔부상이 많기도 했고 프로에서 비시즌을 제대로 치르고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초반과 중반,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다 다르다는 걸 많이 느꼈다. 농구적인 기술도 많이 연마하고 NBA 경기도 보면서 계속 연습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은 고려대 주희정 감독의 복귀전이었다. 주 감독이 과거 “박무빈과 문정현은 농구 인생을 걸고 보장한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신뢰를 듬뿍 받았던 박무빈. 사령탑을 향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박무빈은 “경기 전에 (이)우석이 형이랑 인사드리러 내려갔는데 너무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했다. 옛날 생각도 나고 좋은 시간이었다. 중앙대전에 패하기도 했지만 감독님께서 돌아오셨으니까 선수들이 더 집중해서 잘할 거라고 믿는다. 애들 걱정 반, 감독님 복귀 반으로 오늘 왔는데 충분히 잘하고 있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것 같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워낙 부상 선수도 많고 확실히 저학년 선수들이 잘한다고 해도 아무래도 팀에 고참이 있어야 농구 외적으로도 중심이 잡힌다고 생각한다. (김)태훈이나 (양)준이나 (박)준형이처럼 4학년들이 돌아온다면 팀이 더 단단해질 거라고 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박무빈은 후배들을 향해 “작년에 시즌 끝날 때도 이야기했는데 시즌을 치르면서 우승한다고 해도 좋을 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시기도 분명히 있다. 안 될 때는 여러 문제가 생길 건데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지금 잘 이겨내고 있는 과정인 것 같다.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걱정하고 기대하고 있는데 각자 학년으로서 만들 수 있는 추억은 이게 마지막이니까 서로 추억 잘 만들고 시즌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건넸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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