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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지난 시즌에 적응했어야 하는데…. 지적받다 보면 올 시즌은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고메즈 딜 리아노(25, 183cm)가 이번에는 아시아쿼터다운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메즈는 지난해 서울 SK와 3년 계약했지만, 아쉬움 속에 2023-2024시즌을 마쳤다. 적응기가 필요했던 시즌 초반 대부분의 시간을 D리그에서 보냈고, 1군 콜업 후에는 허리디스크로 다시 공백기를 가졌다. 시즌 중반 다시 1군에 합류했지만, 오른쪽 중지에 악성 세균이 침투해 예기치 않은 수술을 받으며 시즌아웃됐다.

고메즈는 지난 시즌 17경기 평균 11분 8초 동안 4.6점 1.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에 그쳤다. 1월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가 고메즈의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심혈을 기울여 영입한 아시아쿼터였던 만큼, SK로선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었다. 2대2, 협력수비 등 수치로 드러나지 않는 항목 역시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이다.

전희철 감독은 고메즈에 대해 “허리 디스크는 심하지 않았지만 워낙 부상이 많았다. KBL처럼 빡빡한 일정도 처음 소화해 봤을 것이다. 수비 이해도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끌어올리던 찰나에 다쳐서 ‘어떻게 활용해야겠다’라고 세워뒀던 계획이 꼬였다”라고 돌아봤다.

조기에 시즌을 마친 고메즈는 이달 초 입국, 도려냈던 손가락뼈에 소량의 골반 뼈를 접합하는 수술을 받았다. 세균과 관련된 마지막 수술이었으며, 고메즈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체력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고메즈는 “이제 막 재활을 시작했다. 아쉬운 시즌을 치렀던 만큼, 올 시즌이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수술 부위가 예정대로 회복된다면, 고메즈는 7월 체력훈련과 8월 연습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한다. 고메즈가 경기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다.

“지난 시즌에 적응했어야 하는데…. 무의미했다”라고 운을 뗀 전희철 감독은 “공격은 성향이라는 게 있어서 바꾸는 게 쉽지 않지만, 수비 이해도는 끌어올려야 한다. 8월에 거의 매주마다 연습경기를 3경기씩 치를 계획이다. 연습경기에서 지적을 받다 보면 지난 시즌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메즈 역시 “재활을 통해 몸을 만드는 게 우선이다. 빨리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고 싶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고메즈 형제는 KBL에서 함께 뛰는 최초의 아시아쿼터 형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고메즈의 형 하비 고메즈는 안양 정관장과 계약을 조율 중이다. 이미 입국, 정관장 선수들과 함께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고메즈는 “형은 슛 능력을 지녀 KBL에 적합한 스타일의 선수다. 형과는 초중고에 이어 대학, 대표팀에서도 함께 뛰었다. 프로 레벨에서는 맞대결한 적이 없다. (맞대결이)성사된다면 이번이 처음이어서 기대된다”라며 웃었다.

#사진_최창환 기자, 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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