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혼자가 아니라 형들과 해서 더 좋았던 시간이다.“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은 지난 8일 삼성트레이닝 센터에서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시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농구 재능기부 활동을 가졌다. 이번 재능기부 행사에는 삼성의 이원석과 박민채, 김근현, 조준희가 나섰다.


2004년생으로 썬더스의 막내인 조준희에게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조준희는 10일 저녁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다음에 또 이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보였다.


조준희는 “이런 활동을 처음해봤다. 많이 색다른 경험이었다. 솔직히 내가 어리기도 하고 아직은 남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기본적인 거는 내가 배운 게 있으니까 알려주면 좋을 거 같아서 쉽게 설명하면서 보여드리려고 했다.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뿌듯했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 다른 형들과 같이 해서 더 좋았던 시간이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재능기부 같은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 이런 분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지만 꾸준히 하면 좋을 거 같고 가르쳐주는 나나 농구를 배우시는 분들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조준희는 데뷔 시즌 19경기에 출전, 평균 8분 25초를 뛰며 2.8점을 기록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 자릿수 득점도 2번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는 확실히 강점을 어필하기도 했다.


조준희는 “배운 게 너무 많았던 시즌이다. 선배님들께 많이 배웠다. 한국에서 농구를 해온 게 아니라 빨리 적응하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선배들이 옆에서 계속 짚어주시고 고칠 점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셨다. 그러면서 차근차근 경험도 쌓고 있다. 지금 내게 오는 기회들이 흔치 않은 거라 최대한 많이 배우려고 하고 스펀지와 같은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돌아봤다.


근황에 대해서는 “한 달쯤은 휴식 취하면서 많이 쉬었다. 가족과도 있었고 친구들도 만났다. 하지만 운동은 계속 했다. 아무리 쉬라고 하셔도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걱정이 됐다. 계속 강도를 조절하면서 운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보통의 신인들이 프로 입단 후 가장 어려움을 겪는 포인트가 수비다. 조준희 또한 마찬가지.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자극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조준희는 “수비에서 내가 만족하지 못해서 비시즌 때도 계속 물어보면서 어떻게 하면 더 정확하게 수비하고 머리를 써서 막을 수 있는지 배웠다. 아직 몸에 완전히 익숙하진 않지만 점점 스며드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경기 뛰면서 뚫려도 보고 자극을 너무 많이 받았다.(웃음) 아무래도 1대1 수비도 있지만 지금 트렌드가 한국뿐만 아니라 모든 농구가 팀 수비적으로 잘 녹아들고 익혀야 하는 부분이 있다. 수비의 기본을 잡고 싶었다“는 말도 남겼다.


수비에 힘을 쏟다보니 새로운 목표도 생겼다고 한다. 바로 미래의 최우수 수비상 수상이다.


조준희는 “당연히 플레이오프도 가고 우승도 하는 게 팀의 목표이고 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최우수 수비상을 받아보고 싶다. 나도 내 자신에게 증명하고 싶다. 최대한 수비적인 부분을 열심히 보완해서 그런 쪽으로 어느 정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수비에서) (오)재현이 형이 그렇지 않나. 그래서 수비상이 개인적인 목표“라고 다짐했다.








사진 = KBL, 삼성 썬더스 농구단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500건, 페이지 : 64/1550
    • [뉴스] 현대모비스 일본 첫 훈련 장소는 동경한국학교..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는 동경한국학교 체육관에서 일본 전지훈련의 첫 훈련을 진행했다.현대모비스는 6일 오후 4시 넘어 일본에 도착했다. 일본행 비행기가 약 50분 늦게 이륙해 예정보다 그만큼 늦..

      [24-09-07 13:49:24]
    • [뉴스] FIBA 판정 최신 트렌드, WKBL에 적용..

      FIBA 판정의 최신 트렌드가 WKBL에도 적용될까.7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온양관광호텔 2층 사파이어홀에서는 WKBL 심판진이 참여하는 FIBA 인스트럭터 초청 교육이 진행됐다.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되..

      [24-09-07 11:27:59]
    • [뉴스] “최신 기조 알 수 있어 긍정적” WKBL ..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WKBL 심판부가 FIBA 인스트럭터의 교육을 받았다. 7일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온양관광호텔 2층 사피아어 홀에서 FIBA(국제농구연맹) 인스트럭터 초청 교육이 열렸다. WKBL은 ..

      [24-09-07 11:25:06]
    • [뉴스] [NBA] "르브론이 원한다" 레이커스, 터..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오스만에 관심을 표했다.유럽 현지 매체 '바스켓 인사이드 360'은 4일(한국시간) 터키 출신의 포워드 세디 오스만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오스만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

      [24-09-07 07:56:36]
    • [뉴스] [매거진] ‘추억은 추억일 때 아름다운 것’..

      [점프볼=최창환 기자] 2020-2021시즌 외국선수상을 수상한 숀 롱(현대모비스)부터 디온테 버튼, 타일러 데이비스(이상 KCC), 캐디 라렌(정관장) 등등. 잠시 타 리그에서 선수 경력을 쌓았던 외국선수들이 대거..

      [24-09-07 06:00:56]
    • [뉴스] 양궁농구 이끄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윤호..

      윤호진 감독이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연세대만의 농구 DNA를 이식하고 있다. 윤호진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학교 농구부는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10승 1패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고교 무대에서 내로..

      [24-09-07 01:35:41]
    • [뉴스] [NBA프리뷰] '우유부단의 정석, 마침내 ..

      [점프볼=이규빈 기자] 애매한 행보만 보였던 시카고가 드디어 결단을 내렸다. 시카고 불스는 NBA를 대표하는 인기 팀이자, 전통의 명문 구단이다. 마이클 조던 시대에 6번이나 NBA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대 초..

      [24-09-06 23:48:49]
    • [뉴스] 무릎 부상→사령탑 결단에 힘 얻었다... 연..

      무릎 수술 후 재활 치료 예정인 이민서가 프로 도전을 밝혔다. 당초 연세대를 졸업한 후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민서지만 무릎 부상을 당하며 상황이 바뀌었고 프로 무대에서 재활을 하는 쪽으로 선택했다..

      [24-09-06 22:48:53]
    • [뉴스] 연세대 3학년 이민서 얼리 엔트리 참가 예정..

      연세대 이민서가 얼리 엔트리를 선언했다. 연세대에서 김보배에 이어 2번째 얼리 엔트리 신청자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연세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민서. 양정고를 졸업한 후 연세대에 진학한 이민서는 넘치는 운동능력과 ..

      [24-09-06 22:06:37]
    • [뉴스] 서울 SK 나이츠, 18기 챌린저 공개 모집

      SK가 챌린저를 모집한다.서울 SK 나이츠가 2024~2025시즌에 활동할 제18기 「서울 SK나이츠 챌린저」를 공개 모집한다. SK는 “서울 SK나이츠 챌린저는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로 구성되며, 20..

      [24-09-06 21:56:39]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