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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팀 내에서 불만을 이야기하지 말고 모든 불만은 저에게 이야기를 하라고 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오랜 기간 주장을 맡았던 양동근이 2019~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하자 함지훈에게 주장을 맡겼다.

성격상 함지훈과 주장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도 있었다. 함지훈도 “제가 생각해도 안 어울린다. 그러니까 옆에서 더 도와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줬다. 4시즌 동안 주장이었던 함지훈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장재석으로 바꿨다.

새로운 주장인 장재석은 “감독님께서 우리 팀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함지훈 형이 힘들어하고, 앞으로는 제가 맡아서 후배들이 잘 따라갈 수 있게 (주장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변화를 줘야 하는 시점이다. 우리가 6강에서 계속 고배를 마셔 어떤 변화라도 주기 위해 저에게 주장 자리를 주셨다. 잘 맡아서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모든 에너지를 쏟겠다”고 주장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현대모비스가 모여 훈련을 시작한 건 지난 11일이다.

장재석은 주장을 맡은 지 10일 즈음 지났다고 하자 “쉽지 않다. 원래 팀의 베테랑이 쉽지 않다. 어릴 때는 실수를 해도 이해해주고, 키워주는 게 있다. 선배가 되면 잘못된 모습을 보이면 안 되고, 항상 결과를 내야 한다”며 “사실 현대모비스에 처음 왔을 때도 주장이라고 생각하며 팀의 고액 연봉자이자 베테랑으로 행동하려고 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나 하는 부분도 이야기를 했다. 쉽지 않은 건 감독님과 미팅이 점점 많아지는 거다(웃음)”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조동현 감독은 함지훈이 주장을 맡은 장재석을 도와주기를 바란다.

장재석은 “함지훈 형은 원래 저를 많이 도와줬다”며 “저의 초중고(삼선초-삼선중-경복고) 선배다. 유일하게 초등학교 코치님도 같다. 이것저것 많이 도와준다”고 했다.

주장은 쓴 소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장재석은 “쓴 소리도 잘 한다. 재미있게 해서 그렇지만. 제가 원래 친구도 많고, 말도 재미있게 하는 편이다. 쓴 소리보다 이렇게,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을 많이 한다. 제가 우리 팀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생각했을 때 식당 위치와 밥을 먹는 게 정해져 있는데 그런 것부터 바꾸자고 말씀드렸다. 감독님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팀 내에서 불만을 이야기하지 말고 모든 불만은 저에게 이야기를 하라고 했다. 운동이 힘들다, 쉬었으면 좋겠다, 이런 이야기도 저에게 하면 감독님께 말씀드려서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선수들끼리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면 분위기가 안 좋아진다. 선수들끼리는 힘내자는 말만 하자고 했다. 사실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으면 잘 될 거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주장 장재석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 그 이상을 바라본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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