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조영두 기자] 하비 고메즈(26, 195cm)가 동생과의 형제 대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렌즈 아반도와 결별한 안양 정관장은 20일 새 아시아쿼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 주인공은 고메즈. 신장 195cm의 고메즈는 슈팅력과 터프한 수비가 장점이다. 일본 B.리그와 필리핀 PBA를 거친 그는 KBL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1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만난 고메즈는 “다시 한번 해외 무대에서 뛸 수 있어 기쁘다. 정관장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지난 시즌 팀이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들었다. 다시 위로 올라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관장 합류 소감을 남겼다.

고메즈는 이미 해외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대학 졸업 직후였던 2021년 일본 B.리그 이바라키 로보츠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정규리그 35경기 평균 9.4분을 뛰는데 그쳤다. 이후 PBA에서 경험을 쌓은 만큼 한국농구에 적응만 빨리한다면 제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메즈는 “프로 데뷔 시즌이라 경험적인 측면에서 많이 부족했다. 한편으로는 내 현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필리핀 대학리그에서 잘한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B.리그에서는 평범한 수준이었다. 내 현실을 잘 알고 더 노력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며 돌아봤다.

고메즈가 KBL에 입성하면서 서울 SK 고메즈 딜 리아노와 형제 대결이 성사됐다. 포지션이 달라 직접적인 매치업이 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아시아쿼터 형제 대결이라는 이름으로 농구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동생이 지난 시즌 어려움을 겪었다. 매일 영상 통화를 하며 조언을 많이 해줬다. 원래 동생 포지션이 포인트가드인데 SK에서 슈팅가드나 투 가드로 뛰고 있다.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 오프 더 볼 움직임에 대해 조언을 해줬다. 반대로 동생은 수비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해주더라. 한국은 팀 수비와 조직력을 중요 시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빨리 적응해야 된다고 말했다.” 고메즈의 말이다.

이어 “해외에서 동생에 함께 뛸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만나면 경기 전에 즐겁게 대화를 나눌 것 같다. 경기가 시작된 후에는 동생이 아니라 상대팀으로 생각할 것이다. 동생이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도록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메즈는 일찌감치 팀 훈련에 합류해 정관장 국내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강원도 속초로 워크숍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는 정관장에서 적응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0월 예정된 KBL 컵대회에서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고메즈는 “이번 시즌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 가슴에 불을 켜는 시즌을 보낼 것이다. 왜냐하면 지난 시즌 많이 힘든 시기를 겪었기 때문이다. 나 역시 팀이 다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할 거다. 가슴 속에 열정을 갖고 플레이에 임할 생각이다. 차근차근 한 걸음씩 나아가면서 플레이오프 진출뿐만 아니라 챔피언결정전까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진_점프볼 DB, 정관장 구단 소셜미디어 캡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510건, 페이지 : 61/1551
    • [뉴스] ‘5년 만에 오누아쿠와 재회’ DB 김종규 ..

      [점프볼=조영두 기자] 김종규(33, 207cm)가 5년 만에 재회한 치나누 오누아쿠와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원주 D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디드릭 로슨의 활약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로슨이 지난 ..

      [24-09-12 12:07:26]
    • [뉴스] 5년 만에 돌아온 KBL 최강 트윈타워, 김..

      김종규가 오누아쿠와 5년 만에 재회한다.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최강의 트윈타워가 재림하는 셈이다.원주 DB 프로미는 지난 2023-2024시즌, 정규리그 개막부터 종료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와..

      [24-09-12 10:20:39]
    • [뉴스] 넋 나갈 정도로 달리는 KBL 심판, 그 이..

      [점프볼=이재범 기자] KBL 심판들이 사소한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선수들처럼 체력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50분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 KBL 심판 23명이 들어섰다. 일부 몸이 좋..

      [24-09-12 10:17:33]
    • [뉴스] DB 산성, 숨막히는 빗장수비 보여줄까.....

      “새 시즌 팀 컬러는 수비 농구입니다.“2023~24시즌 영광과 아쉬움을 동시에 맛본 프로농구 김주성 원주 DB 감독이 1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카미니시 빌리지 체육관에서 새 시즌 통합 챔피언 등극을 위한 큰 구..

      [24-09-12 10:11:55]
    • [뉴스] KBL, 24-25시즌 경기 시간 확정.....

      KBL은 10월 19일(토) 개막하는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정규경기 개시 시간을 확정했다. 평일은 오후 7시, 주말은 오후 2시와 오후 4시에 시작한다.19일(토) 부산 KCC와 수원 KT의 공식 개막전과 ..

      [24-09-12 10:08:47]
    • [뉴스] 서명진-신민석-박무빈의 장포 내기, 서명진 ..

      [점프볼=이재범 기자] 새로운 장포 내기 선수들이 생겼다. 서명진이 가장 잘 넣는다고 한다.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6일부터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코트 훈련을 마친 뒤 일부 선수들이 장포 내기를 했다. 하프라인에..

      [24-09-12 09:56:31]
    • [뉴스] [NBA] “클락슨과 함께 뛰고 싶다” 쿠즈..

      [점프볼=조영두 기자] 카일 쿠즈마(29, 206cm)가 필리핀 귀화에 관심을 드러냈다. 미국 현지 매체 ‘바스켓 뉴스’는 11일(한국시간) “쿠즈마가 필리핀 남자농구 대표팀에서 뛰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24-09-12 09:33:26]
    • [뉴스] [용병닷컴통신]연락없는 스톡스, 이미 예견된..

      [점프볼=정지욱 기자]“스톡스가 입국 일에 딱 맞춰 들어올까?”국내 프로농구(KBL) 각 구단 외인 입국 시기가 하나. 둘씩 정해지던 8월 중순 경의 일이다. 몇몇 구단 국제업무 담당, 해외 에이전트들은 고양 소노가..

      [24-09-12 08:59:21]
    • [뉴스] [NBA] "한때 준수한 3&D였는데..

      [점프볼=이규빈 기자] 크라우더가 NBA 무대 생존을 위해 새크라멘토와 입단 테스트를 본다.미국 새크라멘토 지역 기자 '션 커닝햄'은 11일(한국시간) FA인 재 크라우더가 새크라멘토 킹스와 입단 테스트를 볼 예정이..

      [24-09-12 08:43:36]
    이전10페이지  | 61 | 62 | 63 | 64 | 65 | 66 | 67 | 68 | 69 | 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