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상상만 해도 즐거운 요키치와 웨스트브룩의 만남이 진짜로 성사될지도 모른다.

미국 현지 기자 '해리슨 윈드'는 9일(한국시간) 러셀 웨스트브룩의 덴버 너겟츠행 가능성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덴버는 웨스트브룩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덴버의 오프시즌 타겟은 다리오 사리치와 웨스트브룩이었다. 사리치는 영입에 성공했고, 웨스트브룩 영입에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덴버는 이번 오프시즌 핵심 자원인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가 올랜도 매직으로 이적했다. 주전 2번이자, NBA 정상급 3&D 자원으로 주축 선수인 니콜라 요키치, 자말 머레이와 모두 호흡이 잘 맞았던 선수다. 이런 핵심 선수가 떠났기 때문에 전력 약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덴버는 사치세를 내고 있기 때문에 FA에서 큰돈을 쓸 수도 없다. 그런 상황에서 2년 1060만 달러 규모로 사리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사리치는 BQ가 뛰어난 스트레치형 포워드로 공격 부분에서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사리치도 백업 뎁스 보강이지, 주전급 영입은 아니라는 것이다.

덴버는 2023-2024시즌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3승 4패로 탈락했다. 요키치는 고군분투했으나, 다른 동료들의 지원이 아쉬웠다. 특히 가드 포지션에서 공격 지원이 전무했다. 플레이오프만 되면 미치는 사나이, 머레이도 2라운드에서 평균 18.4점 4.4어시스트에 그치며 부진했다.

요키치가 잘해도, 덴버의 다른 동료들을 견제하면 패배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시리즈였다. 덴버 입장에서 우승을 위해서는 전력 보강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칼드웰-포프가 나간 이상, 가드 포지션의 보강이 절실하다. 덴버는 웨스트브룩을 타겟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브룩은 2024-2025시즌 400만 달러 규모의 플레이어 옵션을 실행했다. 즉, LA 클리퍼스에 1년 더 남겠다는 뜻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상황은 반대였다. 웨스트브룩과 클리퍼스 모두 이별을 생각하고 있었다. 웨스트브룩도 플레이어 옵션을 실행한 이유는 잔류가 아닌 트레이드를 위해서였고, 클리퍼스도 웨스트브룩을 팀에 남길 생각이 없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맞아떨어지는 팀이 덴버다. 덴버는 가드 포지션에서 변수를 줄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다. 웨스트브룩은 그 조건에 완벽히 부합한다. 전성기 시절에 비교하면 민망할 정도로 기량이 쇠퇴한 웨스트브룩이지만, 여전히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은 기록할 수 있는 자원이다.

아직 특유의 활동량과 속공으로 팀의 에너지 레벨과 속도를 올리는 역할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또 3점 슈터가 즐비한 덴버라면, 웨스트브룩의 공격 약점도 가려줄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웨스트브룩은 NBA 커리어 내내 요키치와 같은 MVP급 빅맨과 뛴 경험이 없다. 어떤 시너지가 날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

웨스트브룩의 연봉이 400만 달러라는 것도 덴버에 큰 매리트다. 덴버는 앞서 말했듯 사치세 때문에 연봉이 높은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 400만 달러를 받는 웨스트브룩은 충분히 감당 가능한 선이다.

웨스트브룩도 덴버 이적에 긍정적이라는 소식이다. 웨스트브룩은 2023-2024시즌 클리퍼스에서 가장 희생을 많이 한 선수였다. 제임스 하든이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하자, 자진해서 벤치로 강등되기도 했다. 하든과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의 존재로 공격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다. 웨스트브룩 입장에서도 덴버로 이적하면, 클리퍼스 시절보다 많은 출전 시간과 공격에서 비중도 늘어날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768건, 페이지 : 6/1577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클레이 승우부터 폴 휴범..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가 지난 26일 마무리됐다. 남대부에서는 고려대가 대회 3연패에 성공한 가운데, 다양한 대학 유망주가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올해 MBC배에서 눈길을 끌었던 8명의 유망주들을 ..

      [24-07-31 11:54:20]
    • [뉴스] [NBA] 비운의 유망주에게 주어진 마지막 ..

      [점프볼=이규빈 기자] 잊혀졌 유망주 헤이즈가 마지막 기회를 받았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가 킬리안 헤이즈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헤이즈는 2..

      [24-07-31 11:10:15]
    • [뉴스] [24파리] 아시아 유일 팀 일본, 다잡은 ..

      [점프볼=홍성한 기자] 아시아 유일 팀이 세계 강호를 꺾는 이변을 눈앞에 뒀지만, 아쉽게 무너졌다.일본(FIBA 랭킹 26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24-07-31 10:28:12]
    • [뉴스] ‘치바와 일방적 계약 파기’ 허버트 감독, ..

      [점프볼=조영두 기자] 치바 제츠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한 고든 허버트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에 부임했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허버트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오..

      [24-07-31 10:26:10]
    • [뉴스] "우승 반지 한 번 끼워보자" 박봉진이 DB..

      “밖에서 봤을 때 DB를 좋게 본 부분이 많았다.“원주 DB 프로미 농구단은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양양 전지훈련을 실시한다.이번 전지훈련에는 국내 선수 전원이 참가했다. 이적생 김시래, 이관희, 박봉진 또한..

      [24-07-31 09:04:51]
    • [뉴스] [올림픽] 오심에 운 일본... 이상한 카와..

      일본이 다잡은 경기를 놓쳤다. 4쿼터 종료 10.2초를 남기고 황당한 파울 콜에 프랑스에 4점 플레이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고 일본은 프랑스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일본은 30일(이하 한국시..

      [24-07-31 08:53:09]
    • [뉴스] 윈 나우 선언한 뉴욕, 나이지리아산 빅맨 재..

      우승 도전을 선언한 뉴욕이 빅맨진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 나이지리아산 빅맨 프레셔스 아치우와와 재계약에 성공했기 때문이다.ESPN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가 프레셔스 아치우와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4-07-31 08:34:50]
    • [뉴스] “발전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 LG 새 아..

      [점프볼=이천/조영두 기자] 칼 타마요(23, 203cm)가 창원 LG에 순조롭게 적응 중이다. LG는 30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UP(필리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72-68로 승리했다...

      [24-07-31 08:00:13]
    • [뉴스] [월간여신] 노혜린 치어리더, 하늘을 나는 ..

      SK 나이츠의 홈 구장 잠실학생체육관에 가면 독특한 무대를 볼 수 있다. 바로 치어리더들이 공중에 몸을 던지고 날아다니는 스턴트 치어리더 공연이다. SK 나이츠 노혜린 치어리더는 기막힌 공중 동작과 퍼포먼스로 팬들의..

      [24-07-31 07:52:04]
    • [뉴스] 가스공사, 대구서 필리핀 대학 등과 4차례 ..

      [점프볼=이재범 기자] 제주도 전지훈련을 다녀온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에서 4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가스공사는 지난 22일부터 5일간 제주도에서 훈련했다. 체력 훈련과 코트 훈련을 병행했지만, 유소년들을 만나고, ..

      [24-07-31 07:05:3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