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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시카고가 대대적인 리빌딩을 예고했다.

미국 현지 스포츠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7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의 리빌딩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는 더마 드로잔이 이적했기 때문에 리빌딩 버튼을 누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잭 라빈과 론조 볼 등 다른 주축 선수들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카고는 폭풍의 오프시즌을 보냈다. 핵심 선수였던 알렉스 카루소를 조쉬 기디와 트레이드했고, 드로잔도 사인엔 트레이드 형식으로 새크라멘토 킹스로 떠나보냈다. 카루소와 드로잔은 2023-2024시즌 시카고의 공격과 수비 부분에서 에이스나 다름없었다. 시카고의 전력에 치명타를 입은 것이다.

시카고는 2023-2024시즌에도 39승 43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9위에 위치했던 팀이다. 마이애미 히트와의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런 상황에서 팀의 주축 선수도 떠났으니,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더 적어진 게 사실이다.

결국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리빌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는 2023-2024시즌 5년차 가드 코비 화이트가 엄청난 기량 발전을 이뤘다. 화이트는 평균 19점 4.5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카고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시카고는 화이트와 트레이드로 영입한 기디를 리빌딩의 핵심으로 삼을 것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트레이드 가능성이 있다.

그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을 선수는 잭 라빈이다. 라빈은 최근 몇 년간 시카고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선수다. 라빈은 평균 20점은 손쉽게 기록하는 선수로, 확실한 득점력이 보장됐다.

라빈의 문제는 수비와 볼 핸들링이다. 라빈은 수준급 득점원이지만, 동료를 활용하거나, 기술을 통해 공격을 이끌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라빈의 옆에는 공격을 조율하는 포인트가드가 필요하다. 또 수비도 아쉽다.

이런 라빈의 가치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폭락했다고 한다. 활용하기 어렵고, 수비가 약한 라빈은 2027년까지 연간 45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다. 데려가는 팀 입장에서 부담되는 연봉이다. 라빈을 처리하려면, 시카고 쪽에서 라빈과 함께 드래프트 지명권을 얹어야 한다는 소식까지 나올 정도다.

볼도 비슷한 상황이다. 볼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시카고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입단 초기에는 아주 좋았다. 볼의 활약도 좋았고, 시카고도 승승장구하며 동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릴 정도였다. 하지만 부상이 모든 것을 망쳤다.

볼은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년의 시간을 날렸다. 심지어 부상 상태로 인해 은퇴설까지 나올 정도였다. 다행히 볼은 2024-2025시즌에는 코트에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뉴스가 있다. 하지만 이런 볼에 트레이드 대가를 지불하고 영입할 팀은 없을 것이다.

즉, 시카고는 핵심 자원인 볼과 라빈을 보내도 마땅한 대가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라빈과 볼을 처리하지 않을 수는 없다. 두 선수가 있으면, 다른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이 시카고의 현 상황을 적절하게 표현한 것으로 생각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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