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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이 삼성생명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지난 4월 24일 FA로 이적한 신이슬의 보상선수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서 뛰던 김아름을 지명했다.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은 김아름을 보상선수로 데려온 이유에 대해 “물론 기량을 보고 데려왔다. 팀에 필요한 선수였다. 하지만 농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장점을 봤다. 지난 시즌 FA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뛰지 못함에도 벤치에서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선수들을 독려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비시즌 김한비가 은퇴하고 박혜미가 이적하면서 중간 역할을 해줄 선수가 줄어들었다. 김아름을 제외하면 30대인 배혜윤과 김단비 다음 고참 선수가 1997년생 윤예빈과 강유림이었다. 벌써 팀에 잘 녹아든 김아름이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이적으로 김아름은 2014년 프로 입단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본인이 결정한 이적이 아니기 때문에 당황스러움도 있었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새로운 팀에 적응하고 있다.


김아름은 “새로운 곳에 와서 하게 되니까 내 마음가짐조차도 달라졌다. 같은 팀에 있었으면 계속 안주하면서 지내왔을 거 같은데 새로운 팀에 오게 됐다. 나한테 동기부여도 되고 좋은 팀에 와서 적응 잘하고 있다. 처음 소식을 듣고 많이 당황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신한은행에 오래 있어서 아직은 잘 모르겠는데 막상 경기장 가보면 색다른 느낌이 들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 거의 뛰지 못했던 김아름의 최우선 과제는 몸 상태 회복이다. 다른 선수들과 같이 할 수 있는 훈련은 소화하고 있고, 루틴에 따라 재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아름은 “지금 본 운동을 따라 할 수 있는 건 따라하고 있고 몸싸움 같은 건 밖에서 더 준비해서 들어가야 한다. 몸싸움을 하지 않는 운동은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박신자컵을 뛰려고 감독님께도 말씀드렸고 트레이너 선생님과도 대화를 했다. 최대한 그때로 맞춰보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백기가 꽤 길었던 만큼 조바심이 생길 수도 있다. 김아름 본인 또한 농담을 던지면서 불안함도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긍정적인 마음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아름은 “농구를 까먹었다.(웃음) 의도치 않게 너무 오래 쉰 것 같아서 불안한 마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했던 것들을 잊지 않고 준비해서 하면 금방 올라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감독님께서 너무 급하게 하지 말라고 하신다. 천천히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많이 말씀해주시고 일단 내게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주신다. 그래서 더욱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는 말도 남겼다.


코트에 복귀하더라도 많은 출전 시간을 따내기 위해선 선수단 내부 경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돌아오는 시즌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히는 삼성생명의 전력은 탄탄하다.


김아름은 “삼성생명은 분명히 뎁스가 좋은 팀이다. 사람마다 당연히 경쟁을 의식하는 게 당연하지만 하지만 나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하면 더 부담을 느끼고 주눅드는 스타일이라 그냥 나만 생각하면서 하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새로운 시즌 목표는 전 경기 출전이다.


김아름은 “전 경기 출전이 목표다. 팀적으론 삼성생명이 선수 구성이 좋다보니까 챔프전을 노려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아직 데뷔하고 챔프전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팬들에게 한 마디를 전해달라는 질문에는 “이번 시즌 팀을 옮기게 됐는데 나도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삼성생명 정말 잘할 자신 있으니까 올 시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답하며 미소를 보였다.








사진 = 김혁,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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