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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女U18아시아] 더블-더블 활약 한국 첫 승 이끈 최예슬 "궂은일에 집중하려고 했다"
    [24-06-24 19:47:10]


    • 최예슬의 활약이 빛났다.


    대한민국 18세 이하 여자대표팀은 24일 중국 선전 룽화 컬쳐 &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4 FIBA U18 여자농구 아시아 컵 A조 대만과의 경기에서 75-6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대만을 격파했다. 경쟁 상대인 대만을 잡으면서 4강 진출 가능성도 키웠다.


    최예슬의 활약이 특히 빛났다. 19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예슬은 “목표로 하고 있는 4강 진출을 위해서는 꼭 이겨야하는 경기였는데 연습한대로 다 나오진 않았지만 코트를 밟은 모든 선수들이 자기의 역할을 했고 그걸 토대로 승리했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독님께서 일단 우선적으로 수비를 강조하셨다. 그리고 슛이 안들어가면 리바운드를 하면 되니까 서로 믿고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자신있게 할 것을 주문하셨다“고 덧붙였다.


    최예슬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최예슬은 “대표팀은 각 팀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물론 찬스에서는 자신있게 해야겠지만 공격이 더 좋은 다른 선수들의 찬스를 봐주고 리바운드와 수비 등 궂은일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첫 경기를 잡은 한국은 25일 난적 호주와 만난다.


    최예슬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리가 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주눅들지 않고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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