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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그림 같은 역전승 경희대 김현국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
    [24-06-10 19:25:34]


    • 경희대 김현국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경희대학교는 10일 경기도 안성의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1-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경희대는 6승 3패가 됐다. 반면 중앙대는 홈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6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희대 김현국 감독은 “사실 전반까지는 우리가 너무 못했다. 그런 가운데서도 상대가 많이 도망가지 못했고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하려고 했던 부분이 컸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겨보려고 노력했던 부분이 승리로 이어진 것 아닌가 생각한다“라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의 말처럼 경희대는 이날 3쿼터까지 밀리다가 4쿼터부터 상대의 실책을 유발하고 이를 빠른 속공과 정확한 3점슛으로 연결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김현국 감독은 “4쿼터에 선수들에게 공격을 빨리 하라고 했다.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고 찬스에는 자신있게 던지라고 했다. 우리 선수들이 생각이 너무 많으면 슛이 들어가지 않는 경향이 있다. 오늘 선수들에게 리바운드와 수비를 왜 하지 않느냐고 화를 냈는데 그 부분이 후반들어 잘 지켜지고 그러면서 외곽슛도 들어갈 수 있었다. 감독인 내가 뭘 했다기보다는 우리 선수들이 스스로 이겨내려고 했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 25일 조선대 전이 끝나면 전반기가 끝난다. 조선대 전을 잘 마무리해서 7승을 거두고 전반기를 끝내고 싶다. 방심하지 않고 준비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 잘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라고 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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