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숀 롱의 복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울산 현대모비스는 매년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고 있지만, 6강 플레이오프 무대가 한계였다. 변화를 줬다. 다시 한 번 더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2020~2021시즌 함께 땀을 흘린 롱을 영입했다.

롱은 당시 54경기 평균 27분 20초 출전해 21.3점 10.8리바운드 2.0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7.2%(29/78)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1위를 차지한 외국선수 MVP였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제러드 설린저를 앞세운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의 벽에 막혀 4강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3년 동안 일본 B.리그에서 활약한 롱이 다시 현대모비스로 돌아오는 것이다.

장재석은 롱이 합류한다고 하자 “숀 롱이 오면 좋다. 숀 롱이 저 때문에 온다고 했다. 농담이다(웃음). 이주윤 통역, 맥클린 코치와 워낙 사이가 좋고, 현대모비스와 관계가 좋았던 거 같다”며 “오면 잘 해야 한다. 제가 느끼기에는 우리가 돌파할 때 상대 외국선수는 도움수비를 안 했다. 숀 롱을 박스아웃을 하는 등 붙어있어서 그렇다. 그걸 잘 한 선수는 설린저다. 타일러 데이비스도 도움수비를 오는데 나머지는 숀 롱에게 리바운드를 뺏길까 봐 도움수비를 못 왔다. 워낙 공격 리바운드가 강하기 때문이다”고 기억을 되새겼다.

현대모비스 합류 후 롱과 뛰던 2020~2021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던 장재석은 “감독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맥클린과 뛸 때도 잘 했다. 간트와 뛸 때도 잘 했다”며 “(현대모비스로) 첫 해 와서 열정이 넘쳤다. 항상 열정이 넘쳤는데 결과로 보이지 않았다. 올해는 더 열정을 불어넣어서, 야간 훈련 등 훈련 시간을 더 가져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서명진은 “우승하겠구나 생각했다(웃음). 숀 롱도 우승만 바라본다. 그 때 숀 롱과 뛰었던 감정을 잊지 않았다. 다시 만나면 기분좋게 좋은 시너지가 날 거다”며 “묵묵하고, 기록에서 보듯이 기복이 없었다. 승부욕이 강해서 코트 안의 모두를 다 열심히 뛰게 만들어주는 선수였다. 그런 점에서 많이 좋았다. 숀 롱이 오기 전까지 몸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우석은 롱을 언급하자 “숀 롱이 오도록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 팀에서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선수들도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6강 진출에만 그치는 게 아닌, 더 높은 곳을 향해 가야 한다”며 “2옵션(외국선수 중)에서 프림 같은 선수는 없다. 단연 1등이다. 1옵션으로도 경쟁력이 있다. 프림이 양보해서 오는 거라면 국내선수들이 뭉쳐서 잘 해야 한다. 외국선수에게 기댈 수만 없다. 우승을 위해서는 다같이 모여야 한다. 여러 방면으로 생각을 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감독님, 코치님과도 대화를 하면서 이번 시즌 굳게 시작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롱에게 바라는 게 있냐고 묻자 이우석은 “숀 롱 선수는 S급 선수다. 크게 말할 게 없다”며 웃은 뒤 “그 때(2020~2021시즌)는 유재학 감독님이셨고, 지금은 조동현 감독님이시다. 감독님 스타일에 녹아 들어서 우리 팀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같이 이끌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가 공격이나 수비에서 (롱에게 바라는 걸) 말할 게 없다. 숀 롱의 의지가 같은 곳을 바라보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롱과 함께 뛰어보지 못한 박무빈은 “저는 어릴 때부터 농구를 좋아해서 숀 롱 선수가 있을 때 KBL 경기를 봤다. 안양 KGC(현 정관장)에 설리저 선수만 없었다면 현대모비스가 잘 하고 있었고, 숀 롱을 대적할 선수가 거의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도 운이다. 교체 선수로 설린저라는 좋은 선수가 왔다. 숀 롱이라는 선수가 되게 잘 한다고 느꼈다”며 “게이지(프림)와는 한 번 더 같이 뛰고 알루마 선수와도 같이 뛰었다. 알루마 선수가 정말 좋고, 착한 선수였는데 숀 롱이라는 실력이 완성되어 있고, 평가가 좋은 선수와 뛰어보는 게 가드로서는 기대되고, 돌아오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롱과 게이지 프림이라는 막강 외국선수 두 명을 보유한 현대모비스는 2018~2019시즌 이후 또 한 번 더 챔피언 등극을 꿈꾸며 2024~2025시즌을 준비한다.

#사진_ 점프볼 DB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767건, 페이지 : 56/1577
    • [뉴스] 계보끊긴 3&D, 공수겸장 유기상이 ..

      '희소성이 매우 높은 슈터다' 최근 유기상(23‧188cm)을 향한 많은 이들의 평가다. 3점슛의 시대로 불리는 현대 농구에서도 슈터는 흔한 자원이 아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주전급 혹은 핵심 로테이션급 슈터는 ..

      [24-07-10 12:06:26]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39세 천재 가드가 웸반..

      39살의 노장 크리스 폴은 웸반야마와 샌안토니오를 바꿔놓을 수 있을까. 일단은 기대만발이다.크리스 폴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올여름 FA 시장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에..

      [24-07-10 12:06:12]
    • [뉴스] [부상] 한일전에서 발목 다친 KT 하윤기,..

      [점프볼=조영두 기자] 한일전에서 발목을 다친 하윤기(25, 204cm)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5일과 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24-07-10 11:49:10]
    • [뉴스] ‘구관이 명관?’ 외국선수, 올 시즌도 경력..

      [점프볼=최창환 기자] 올 시즌 역시 경력자가 대세다. 계약이 발표된 16명 가운데 13명이 KBL 경력 외국선수다.외국선수는 KBL 팀들이 전력을 구성할 때 가장 공들이는 요소다. 이번 오프시즌 역시 외국선수와의 ..

      [24-07-10 11:43:57]
    • [뉴스] ‘시작된 연례행사’ 벤 시몬스 “컨디션 10..

      매년 반복되는 벤 시몬스의 여름 소식이 또 다시 들려왔다. 시몬스는 리그를 대표하는 유리몸이다. 커리어 동안 70경기 이상 출전한 것이 단 2차례. 데뷔 후 첫 시즌을 완전히 날렸고 이후 2시즌 동안 건강을 유지하는..

      [24-07-10 10:35:58]
    • [뉴스] PHI에서 방출된 폴 리드, DET로 향한다

      폴 리드가 디트로이트로 향한다. 리드는 지난 202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58순위로 필라델피아의 부름을 받았다. G리그 MVP와 신인왕 등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보인 리드는 낮은 지명 순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기회를 ..

      [24-07-10 10:23:56]
    • [뉴스] KBL 유소년 농구대회, 18일부터 양구서 ..

      KBL 유스 선수들이 총 출동하는 KCC 2024 KBL YOUTH CLUB 농구대회 IN 청춘양구가 7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문화체육회관과 청춘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KB..

      [24-07-10 10:09:07]
    • [뉴스] DB, 로버트 카터 2옵션 영입... 외인 ..

      DB가 로버트 카터를 2옵션 외국선수로 영입했다.10일 원주 DB 프로미는 2024-2025시즌 활약할 외국인선수로 로버트 카터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메릴랜드 대학교를 졸업한 로버트 카터는 유럽과 일본 무대에서..

      [24-07-10 10:04:57]
    • [뉴스] “장신에 슈팅능력 겸비” DB, 로버트 카터..

      [점프볼=최창환 기자] DB가 외국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로버트 카터와 계약했다.원주 DB는 10일 “2024-2025시즌 활약할 외국선수로 로버트 카터(30, 203cm)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메릴랜드 대..

      [24-07-10 10:04:35]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