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아쉬움 속에 복귀 시즌을 마쳤던 안영준(29 194.6cm)에게 여러모로 동기부여가 충만한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2023-2024시즌은 서울 SK에게도, 안영준에게도 아쉬움이 짙게 남은 시즌이다.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던 SK는 6강에서 부산 KCC에 스윕을 당하며 시즌을 마쳤다.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한 후 제대한 안영준은 무릎, 손가락 부상이 겹쳐 출전할 수 있었던 51경기 가운데 31경기만 소화했다.

안영준은 “혼자서 나름대로 준비를 잘했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안 된 것 같다. 팀도 막판에 뭉치지 못했다. 개개인만 생각하다 보니 하나가 되지 못했고, 그러다 보니 마무리가 안 좋았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안영준은 시즌 중반 장재석(현대모비스)과의 충돌로 우측 무릎인대가 파열됐다. 약 7주 만에 돌아왔으나 완벽한 상태가 아니다 보니 좌측 무릎에도 무리가 가해졌고, 시즌 막판에는 왼손 중지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까지 맞았다.

안영준은 “경기를 거듭하면서 몸이 좋아지고 있었는데 무릎을 다치면서 꺾였다. 아무래도 복귀 후 (우측 무릎을)계속 신경 쓰면서 뛰다 보니 좌측 무릎에도 통증이 생기더라. 시즌 끝난 후 진단을 받아보니 근육이 미세하게 찢어져 있었다. 손가락도 한동안 끝까지 펴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시즌 끝난 후에 한 달 동안 운동을 못했다”라고 돌아봤다.

안영준은 팀 훈련에 소집된 후 재활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 시즌부터는 부주장도 맡았다. 다시 주장이 된 최부경이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가교 역할을 한다면, 안영준은 고참과 신예들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안영준은 “복무하느라 몰랐는데 복귀해서 보니 형들과 신예들의 나이 차가 있었다. 그러다 보니 형들을 어려워하고 건의 사항을 얘기 못 하는 부분이 있었다. 나에게는 편하게 얘기하는 만큼, 내가 중간에서 형들과의 간격을 좁혀줘야 한다. 훈련할 때도 얘기를 많이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을 마치면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하는 것도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안영준은 이에 대해 묻자 “지난 시즌보다는 많이 될 것 같다. 그만큼 준비도 많이 하고 있다. (오)재현이도 FA다. 같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라며 웃었다.

전희철 감독이 안영준에게 기대하는 건 단 하나, ‘아프지 말고’였다. “지난 시즌에 당했던 부상은 사고였다. (안)영준이는 다치지만 않으면 된다. 원래 했던 역할에서 더 욕심낼 필요도 없다. 부주장이 된 만큼, 젊은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해 (최)부경이와 얘기도 잘 나눴으면 한다.” 전희철 감독의 말이다.

안영준은 “항상 ‘매 시즌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는 말을 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선수들이 팀을 먼저 생각하는 농구를 하며 하나가 되어야 한다. 지난 시즌에 우승을 못 했기 때문에 당장 우승을 목표라고 할 순 없을 것 같다(웃음). 일단 다른 팀들이 무서워하는 팀이 됐으면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최창환 기자, 점프볼DB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493건, 페이지 : 56/1550
    • [뉴스] [NBA] '역대급 슈퍼팀 탄생할 뻔?' 드..

      [점프볼=이규빈 기자] 드로잔이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더마 드로잔은 10일(한국시간) 폴 조지가 운영하는 팟캐스트 '팟 캐스트 P'에 출연했다.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조지와 드로잔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

      [24-09-11 08:58:54]
    • [뉴스] ‘예비 FA’ 장재석, “팀의 목표, 우승만..

      [점프볼=이재범 기자] “팀의 목표만 생각한다. 그렇게 잘 하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여긴다.”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6일부터 일본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두 외국선수(숀 롱, 게이지 프림)와 손발을 맞추는데..

      [24-09-11 07:07:18]
    • [뉴스] ‘2년 만에 KBL 복귀’ 정관장 캐디 라렌..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캐디 라렌(32, 204cm)이 2년 만에 KBL로 돌아왔다. 안양 정관장은 새 시즌 1옵션 외국선수로 라렌을 선택했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는 라렌은 과거 창원 LG, 수원 KT..

      [24-09-11 06:30:14]
    • [뉴스] [매거진] 다시 만난 이재도·김승기 감독 “..

      [점프볼=최창환, 홍성한 기자] 참 독한 인연이다. 같은 팀에서만 세 번째 만났다. 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과 이재도는 KT에서 코치와 선수로 처음 만난 것을 시작으로 정관장에 이어 소노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두 번..

      [24-09-11 06:00:39]
    • [뉴스] [NBA프리뷰] '길었던 리빌딩, 포워드 원..

      [점프볼=이규빈 기자] 한동안 약팀 신세였던 올랜도가 이제는 당당히 강팀 반열에 등극했다. 올랜도 매직은 2004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드와이트 하워드라는 대형 신인을 지명한 후 한동안 동부 컨퍼런스의 강자..

      [24-09-11 00:19:57]
    • [뉴스] “54경기 중 한 경기라도 기회가 온다면....

      한국가스공사 양재혁이 남다른 의지를 가지고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구단은 지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어느덧 프로에서 6번째 시즌을 맡게 된 양재혁 역시 구슬땀을 ..

      [24-09-11 00:09:22]
    • [뉴스] 꼴지 예상에도 돌풍→이젠 PO 노린다... ..

      주장 차바위가 중심을 잡고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월 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라이징제퍼 후쿠오카와 세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고 11일에는 가고시마 랩스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24-09-11 00:07:49]
    • [뉴스] 빠르게, 더 빠르게 강혁 감독의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확 달라진 팀 컬러로 2024-2025시즌을 준비한다. 강혁 감독이 이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일본 진지훈련을 통해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B1리그 팀인 시마네 스사노매직..

      [24-09-11 00:06:22]
    • [뉴스] NBA 떠나는 다비스 베르탕스, 두바이로 향..

      다비스 베르탕스가 두바이로 향한다. 베르탕스는 지난 2011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2순위로 인디애나에 지명됐다. 이후 슬로베니아와 세르비아, 스페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2016-17시즌 샌안토니오의 유니..

      [24-09-10 23:49:02]
    • [뉴스] 좀처럼 안 팔리는 라빈, 일단은 시카고와 화..

      시카고와 잭 라빈이 화해 모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라빈은 시카고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황이다. 지난 2022년 5년 2억 1,516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에 합의한 라빈은 이후 2년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

      [24-09-10 23:39:22]
    이전10페이지  | 51 | 52 | 53 | 54 | 55 | 56 | 57 | 58 | 59 | 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