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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론 감독이 댄 헐리 감독을 극찬했다.


덴버 너게츠의 마이크 말론 감독은 8일(이하 한국시간) 'Jim Rome Show'에 출연해 코네티컷 대학 댄 헐리 감독에 관해 이야기했다.


레이커스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코네티컷 사령탑 댄 헐리가 떠오르고 있다. J.J. 레딕, 제임스 보레고 등이 주로 거론됐지만 헐리가 급부상하며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는 중이다.


헐리는 현재 NCAA 무대에서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명장이다. 코네티컷 대학의 3월의 광란 2년 연속 우승을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ESPN'에 의하면 레이커스는 헐리가 거절하기 힘든 규모의 상당한 계약을 제안하는 등 그를 잡기 위해 총력전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가 총액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시하려고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만큼 헐리를 향한 기대가 크다는 뜻이다. NBA 덴버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마이크 말론 또한 팟 캐스트에 출연해 그에게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헐리의 아버지는 세인트 앤써니 고등학교에서만 45년 넘게 감독을 맡았던 밥 헐리 시니어이며 형은 듀크 대학 전설이자 현재 애리조나 주립대 감독인 밥 헐리다.


말론은 “난 댄 헐리를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뉴저지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연을 맺었다. 헐리 가족 전체가 농구계에서 이뤄낸 업적에 존경싱믈 가지고 있다. 댄 헐리가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가 코네티컷 대학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을 보라. 난 실제로 작년 우승 때 유타에서 챔피언십 경기를 지켜봤고 모두가 그들의 공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또한 코네티컷의 수비 또한 훌륭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물론 NCAA와 NBA 무대는 다른 면도 적지 않다. 82경기의 긴 시즌을 소화해야 하고 고려해야 할 요소가 더 많아진다. 말론은 이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말론은 “헐리가 레이커스 감독 자리를 맡는다면 지금의 모습도 갖춰야할 것이다. 하지만 같은 농구지만 NBA 경기는 NCAA 경기와 다른 점이 있다. 긴 시즌에 82경기를 치러야 하고 백투백 경기나 5일에 4경기도 있다. 규칙과 심판에 대해서도 적응해야 한다. 난 그게 헐리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NCAA 최고의 사령탑이 레이커스의 지휘봉을 잡게 될까? 레이커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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