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6-12 23:58:30]
부산 KCC 이지스가 대회를 3패로 마감했다.
KCC는 1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펠리타 자야(인도네시아)에 91-98로 졌다.
전창진 감독은 “3경기를 치렀는데 상대팀은 준비가 잘 되어있었다. 우리는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오늘 역시 경기가 나아져서 접전을 치렀다. 다음 대회에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잘 준비해서 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회를 총평했다.
또한 전 감독은 “KBL 리그가 7개월 정도 치른다. 시즌이 끝나고 선수들이 부상도 있었고, 휴식도 필요했다. 이 대회에 대한 준비는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런 기회들이 주어진다면 휴식시간보다 오히려 농구를 해서 대회를 나와야 할 거라고 생각한다. 체력, 기술적인 부분들 다 가미돼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 20점을 기록한 이근휘는 “쿼터부터 크게 진 게 패배로 이어진 거 같다. 좀 더 집중해서 3점슛을 더 넣었다면 좋은 결과가 있었을텐데 아쉽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또한 이근휘 역시 “준비기간이 짧았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 다음 대회에 나오게 된다면 몸 상태를 확실히 만들어서 나오겠다“며 짧은 준비기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 =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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