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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전성현(841개)과 허일영(784개), 두경민(692개)은 현역 선수들 가운데 정규리그 통산 3점슛 성공 2위와 3위, 5위다. 여기에 드래프트로 데뷔한 신인 선수 중 데뷔 시즌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가진 유기상(95개)까지 버티고 있다. 2000~2001시즌 화끈한 농구 재현을 기대하게 만든다.

창원 LG는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팀으로 바뀌었다.

지난 시즌 기준 평균 10분 이상 출전한 선수는 교체 외국선수를 제외하면 단테 커닝햄(13:36), 아셈 마레이(28:41), 양준석(14:15), 양홍석(27:36), 유기상(23:34), 윤원상(10:29), 이관희(19:54), 이재도(25:15), 저스틴 구탕(15:45), 정희재(18:43) 등이다.

여기에서 현재 남은 선수는 마레이와 양준석, 유기상뿐이다.

양홍석과 윤원상은 입대했고, 커닝햄과 구탕 대신 대릴 먼로와 칼 타마요를 영입했다.

이관희와 이재도를 원주 DB와 고양 소노로 보내고 두경민과 전성현을 데려왔다. 이승우(현대모비스)와 최진수의 트레이드도 진행했다. 자유계약 선수(FA) 시장에서 허일영과 계약을 맺고, 일본에서 활약하던 장민국도 LG 유니폼을 입는다.

새롭게 가세한 선수들은 대부분 3점슛 능력이 탁월하다.

전성현과 허일영, 두경민은 현역 선수들 가운데 정규리그 통산 3점슛 성공 순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장민국의 장기도 3점슛(345/1002, 34.4%)이다. 장민국은 자신의 득점 중 59.0%(1035/1755)를 3점슛으로 기록했다.

신인왕 유기상까지 버티고 있는 LG 선수 구성을 바라보면 2000~2001시즌이 떠오른다.

당시 LG는 김태환 감독 부임과 함께 양희승(+3억 원)과 조성원, 박훈근과 조우현(+이현주)의 트레이드를 통해 수비농구에서 공격농구의 변신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에릭 이버츠와 이정래까지 4명의 슈터를 앞세운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펼치며 평균 103.3점을 올렸다.

당시 LG는 조성원(173개, 40.1%), 조우현(107개, 36.4%), 이버츠(99개, 50.3%), 이정래(71개, 42.5%)의 활약 덕분에 3점슛 성공률 40.3%(514/1275), 평균 3점슛 11.4개를 기록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전성현이나 두경민은 공격에서 퍼포먼스를 만들어줘야 하는 선수들이라서 공격에서는 활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마레이가 30점씩 넣는다면 우리도 공격농구를 한다. 그럴 수준이 아니다. 단지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유기상도 있어서 국내선수들이 만들어냈던 득점력이 조금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마레이는 내외곽에서 득점 폭발력이 뛰어난 이버츠와 전혀 다른 유형의 빅맨이다. 듬직하게 골밑에서 플레이를 하고, 리바운드를 잘 잡는다. 이런 마레이가 있기에 국내선수들이 더욱 마음껏 3점슛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전성현은 “상상을 해봤다. 모든 선수들이 공격을 하기 쉽지 않을까? 슛이 보통 좋은 게 아니라 굉장히 좋은 선수들이다. 그런 선수를 버리고 도움수비를 가거나 마레이에게 더블팀을 가는 건 절대 없을 거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 입장에서는 땡큐다(웃음). 합을 잘 맞으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한다”며 “재미있을 거 같다(웃음). 왜냐하면 한 번 터지면 20~30점씩 거뜬히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다. 누구를 막을지 상대팀은 어려울 거다. 2점 주면 3점 넣으면 된다(웃음)”고 했다.

2000~2001시즌 LG가 2점 주고 3점 주는 농구를 했다.

LG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화끈한 농구를 기대하게 만든다.

#사진_ 점프볼 DB,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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