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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대학 무대를 지배한 거인 이디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이번 2024 NBA 드래프트는 전체적으로 평가가 좋지 않다. 일단 2023 NBA 드래프트의 빅터 웸반야마처럼 압도적인 1순위 기량을 가진 후보가 없고, 그 외에 상위 지명으로 언급되는 선수들의 수준도 낮다는 평이다.

NBA 드래프트 전문가들은 최악으로 평가받은 2013년 NBA 드래프트보다 풀이 좋지 않다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잠재력이 높은 원석들의 평가가 좋지 못하다 보니, NBA 팀들의 시선은 대학에서 오래 활동한 고학년생들에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퍼듀대학의 주전 센터 잭 이디다. 이디는 224cm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으로 대학 무대를 평정했다. 이디는 발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으나, 대학 무대에서는 큰 약점이 아니었다. 오히려 압도적인 높이로 골밑을 지배하며 약체였던 퍼듀대학을 강팀으로 군림시켰다.

이디는 2022-2023시즌 평균 22.3점 12.9리바운드 2.1블록을 기록했고, 2023-2024시즌에는 평균 25.2점 12.2리바운드 2.2블록을 기록하며 대학 무대를 지배했다.

이디의 장점은 단연 신체 조건을 활용한 골밑 장악이고, 키와 피지컬을 이용한 포스트업 공격도 즐기는 선수다. 이런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통한 공격으로 이디는 대학 무대 4년 동안 평균 야투율 62%를 기록했다.

또 이디의 장점은 자유투다. 보통 장신 센터는 자유투 성공률이 높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다. 하지만 이디는 자유투 성공률이 70%가 넘는다. 심지어 자유투 시도 개수도 지난 시즌은 평균 13개, 이번 시즌은 평균 12.2개를 던질 정도로 시도도 많았다. 즉, 이디의 자유투 성공률은 검증됐다는 것이다. 이디같이 3점슛을 쏘지 않고, 골밑 공격에 의존하는 선수는 자유투 성공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디의 평가가 높은 이유다.

이디의 약점은 기동력과 외곽 수비다. 224cm의 장신답게 이디는 속도가 느린 편이고, 속공 가담은 무리라고 느껴진다. 또 골밑 수비는 좋지만, 외곽 수비도 불가능하다. 이 점은 현대 농구 트렌드와는 다소 맞지 않은 부분이다.

이런 이디를 다수의 NBA 구단이 지켜보고 있다. 31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즈는 이디를 팀으로 불러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또 마이애미 히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등 다수의 구단도 이디에 관심을 표명했다.

앞서 말했듯 이번 2024 NBA 드래프트는 대체로 평가가 좋지 못하다. 이디를 지명해서 백업 센터로 15분 정도만 맡겨도 쏠쏠한 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애매한 원석을 뽑기보다는 확실한 백업 센터를 구할 수 있는 것이다.

과연 대학 무대를 평정한 이디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2024 NBA 드래프트는 6월 26일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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