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KBL 챔피언 KCC가 알폰조 맥키니 부상 악재 속에 일본 챔피언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에도 완패했다.


KCC는 10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의 셰이크 사이드 빈 막툼 스포츠홀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 B조 조별리그 일본 챔피언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77–107로 패했다.


전날 이란 샤흐라디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당했다. 이근휘가 3점슛 6개 포함 22점, 디온 탐슨이 20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허웅과 최준용(이상 6점), 송교창(무득점) 등도 힘을 쓰지 못했다.


정상 전력이 아닌 KCC의 고전은 예상됐지만, 1쿼터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허웅의 3점슛 2개로 팽팽한 힘겨루기를 했다. 하지만 1쿼터 막판 토시키 카미사와, 드웨인 에반스, 료 야마자키에 연속 3점슛 3방을 맞아 17-26까지 점수차가 급격히 벌어졌다.


2쿼터 다시 반격했다. 이호현과 이근휘의 활약으로 간격을 좁혔고, 2쿼터 종료 1분 25초를 암기고 32-45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케리 블랙시어 주니어와 야마자키, 타쿠노 나카무라에 다시 연속 3점포 3개를 허용, 32-54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경기 양상도 달라지지 않았다. 22점 차 부담을 안고 출발한 3쿼터 초반 에반스에 연속 3점슛 2개를 내준데다 케이지로 미타니의 3점 플레이를 허용해 67-37이 됐다. 30점 차까지 벌어진 뒤 KCC는 더 무기력한 모습 속에 무너졌다. 설상가상 3쿼터 중반 최준용이 5반칙 퇴장을 당하며 반격의 메인 동력까지 잃고 말았다. 이후 김동현, 여준형, 이주영 등 백업 멤버들을 기용하며 경기를 마쳤다.


KCC는 이날 경기 전 맥키니의 무릎 부상 이탈로 탐슨 혼자 뛰어야 했고, 이승현의 체력부담도 가중됐다. 송교창의 컨디션 역시 아직 올라오지 않은 상태였다. KCC 전창진 감독은 선수들을 두루 교체하며 활로를 모색했지만 힘에 부쳤다. 현재 선수들의 몸상태로는 스크린을 적극 활용해 던지는 히로시마의 3점포를 저지하기도 어려웠다.


정상적인 경기 운영이 어려웠던 KCC와 달리 히로시마는 확실한 플랜을 가지고 나왔다. 장점인 3점포 찬스를 만들기 위해 선수들의 쉴 새 없이 코트를 돌았다. 전반에만 3점슛 8개를 넣었고, 성공률이 무려 72.73%(8/11)나 됐다. 이날 3점슛 16개(성공률 55.2%)로 KCC를 무너뜨렸다. 짜임새 있게 돌아간 수비 로테이션도 인상적이었다. KBL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트랩수비도 구사했다.


가드가 최준용, 송교창 등과의 미스매치 시 페인트존으로 유인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빅맨이 도움수비를 들어갔다. 패스 길목까지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양쪽 코너와 45도 등 오픈 외곽 찬스도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KCC가 전반까지 32점 밖에 넣지 못하며 고전한 배경이다. 외국 선수 역시 3명 중 2명을 여유있게 로테이션 시키며 확실히 주도권을 잡았다.


한편 2연패를 당한 KCC는 오는 12일 인도네시아 챔피언 펠리타 자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세 번째 경기에서 대회 첫 승을 노린다.


사진 = FIBA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521건, 페이지 : 40/1553
    • [뉴스] 화끈한 화력 선보였다... 고른 활약 나온 ..

      상명대가 조선대를 눌렀다. 상명대학교는 4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부 조선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4-58로 승리했다. 상명대(1승 11패)는 시즌 첫 승을 챙기며 11위가 ..

      [24-09-12 14:15:23]
    • [뉴스] “부상 없이 54경기 출장하는 것이 목표” ..

      한국가스공사 박지훈이 다음 시즌 개인적인 목표로 전 경기 출장을 꼽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지난 4일부터 일본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어느덧 프로 무대에서 12번째 시즌에 돌입하는 베테랑 박지훈 역시 ..

      [24-09-12 13:55:02]
    • [뉴스] ‘WKBL팀 전원 불참’ 아시아 최강 클럽 ..

      [점프볼=조영두 기자] 아시아 최강 클럽을 가리는 WBLA 초대 대회가 중국에서 개막한다. 그러나 WKBL 팀들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한국은 나가지 못하게 됐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202..

      [24-09-12 13:19:32]
    • [뉴스] 일본 전지훈련 떠난 DB, 김주성 감독의 예..

      [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 전지훈련을 떠난 김주성 감독이 수비 농구를 예고했다.원주 DB는 10일부터 일본 삿포로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현지에서 일본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하는데 힘쓰고..

      [24-09-12 12:15:24]
    • [뉴스] 박지수 전 동료, WNBA 역대급 기록 썼다..

      박지수의 전 동료 에이자 윌슨이 WNBA 역사를 새로 썼다.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스시의 에이자 윌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 WNBA 정규시즌 인디애..

      [24-09-12 12:07:53]
    • [뉴스] ‘5년 만에 오누아쿠와 재회’ DB 김종규 ..

      [점프볼=조영두 기자] 김종규(33, 207cm)가 5년 만에 재회한 치나누 오누아쿠와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원주 D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디드릭 로슨의 활약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로슨이 지난 ..

      [24-09-12 12:07:26]
    • [뉴스] 5년 만에 돌아온 KBL 최강 트윈타워, 김..

      김종규가 오누아쿠와 5년 만에 재회한다.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최강의 트윈타워가 재림하는 셈이다.원주 DB 프로미는 지난 2023-2024시즌, 정규리그 개막부터 종료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와..

      [24-09-12 10:20:39]
    • [뉴스] 넋 나갈 정도로 달리는 KBL 심판, 그 이..

      [점프볼=이재범 기자] KBL 심판들이 사소한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선수들처럼 체력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50분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 KBL 심판 23명이 들어섰다. 일부 몸이 좋..

      [24-09-12 10:17:33]
    • [뉴스] DB 산성, 숨막히는 빗장수비 보여줄까.....

      “새 시즌 팀 컬러는 수비 농구입니다.“2023~24시즌 영광과 아쉬움을 동시에 맛본 프로농구 김주성 원주 DB 감독이 1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카미니시 빌리지 체육관에서 새 시즌 통합 챔피언 등극을 위한 큰 구..

      [24-09-12 10:11:55]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