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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 듀반 맥스웰과 2024~2025시즌을 치른다. 플레이오프 탈락 팀이 교체 외국선수 두 명과 재계약을 맺은 건 최초다.

지난 시즌에는 안양 정관장(오마리 스펠맨, 대릴 먼로)과 서울 SK(자밀 워니, 리온 윌리엄스), 창원 LG(아셈 마레이, 단테 커닝햄)가 두 명의 외국선수와 재계약을 맺었다.

정관장과 SK는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고, LG는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2014~2015시즌 LG(데이본 제퍼슨, 크리스 메시)와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 라건아, 로드 벤슨), SK(애런 헤인즈, 코트니 심스), 인천 전자랜드(현 가스공사/찰스 로드, 리카르도 포웰) 등 두 외국선수와 재계약한 4팀의 정규리그 순위는 1위부터 4위였다.

최초로 두 외국선수와 재계약한 1999~2000시즌 대전 현대(현 부산 KCC/조니 맥도웰, 재키 존스(재계약 후 로렌조 홀과 트레이드)), 그 뒤를 이은 2000~2001시즌 청주 SK(현 서울 SK/재키 존스, 로데릭 하니발), 2001~2002시즌 서울 삼성(아티머스 맥클래리, 무스타파 호프)는 전 시즌 챔피언들이다.

이처럼 직전 시즌 우승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거나 최소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팀들이 두 외국선수와 모두 재계약을 맺는 편이다.

가스공사는 2023~2024시즌 21승 23패(7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팀이 두 외국선수와 재계약을 맺은 건 처음이다.

더구나 니콜슨과 맥스웰은 모두 교체 외국선수라는 점이 눈에 띈다.

니콜슨은 아이제아 힉스, 맥스웰은 앤서니 모스 대신 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교체 외국선수로 KBL에 데뷔한 뒤 재계약에 성공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근 사례로는 2020~2021시즌 타이릭 존스의 대체 선수였던 얀테 메이튼(전 DB)이 있고, 가장 유명한 선수는 조 번 대신 KBL에 데뷔했던 단테 존스(전 KT&G)다.

니콜슨은 2021~2022시즌 가스공사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교체 외국선수임에는 분명하다.

맥스웰은 정관장에서 오마리 스펠맨의 일시 교체 선수로 KBL 코트를 밟은 뒤 가스공사의 부름을 받았고, 이번 시즌까지 살아남았다.

전 시즌 교체 외국선수 두 명과 재계약을 맺은 것 역시 최초다.

그렇다면 가스공사는 성적도 좋지 않았고, 교체로 영입했던 두 외국선수와 왜 재계약을 맺었을까?

우선 니콜슨은 자타공인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이 부임한 뒤 가장 먼저 영입을 하려고 했던 선수가 니콜슨이었다. 그렇지만, 니콜슨이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스와 계약되어 있어 영입할 수 없었다.

강혁 감독은 지난 시즌 평균 23.0점 7.8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41.0%(116/283)를 기록하며 확실한 득점력을 과시한 니콜슨과 일찌감치 다시 함께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맥스웰은 재계약보다는 교체에 무게를 실었다. 블록 능력은 좋지만, 골밑을 지키기에는 작은 신장(198cm)이 아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2옵션 외국선수로 팀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놓은 맥스웰과 다시 손을 잡았다.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맥스웰이 합류하기 전에는 2승 12패로 승률 14.3%였지만, 맥스웰 합류 이후 19승 21패를 기록하며 승률 47.5%로 3배나 더 끌어올렸다. 맥스웰 합류 전후 실점이 각각 평균 87.9점과 평균 81.1점으로 6.8점이나 줄었다.

더구나 오프 시즌을 함께 보내지 않았던 두 외국선수와 함께 2024~2025시즌을 준비한다면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FA(자유계약 선수) 시장에서 정성우와 곽정훈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가스공사는 신선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외국선수 조합을 선택했다.

가스공사는 익숙한 두 외국선수와 함께 다시 플레이오프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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