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그린이 펀치 사건을 돌아봤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드레이먼드 그린은 11일(이하 한국시간) 'The Draymond Green Show'에서 조던 풀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9년 드래프트 전체 28순위 출신의 풀은 2021-2022시즌 제대로 알을 깨고 나왔다. 3년 차를 맞이한 그는 평균 18.5점 4.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조던 풀의 활약까지 더한 골든스테이트는 2022년 파이널에서 우승하며 정상에 복귀했다. 스테픈 커리 세대의 뒤를 이어 골든스테이트를 이끌어 갈 미래로 꼽힌 풀과의 연장 계약은 당연한 수순.


2022년 시즌 돌입 전 골든스테이트는 풀과 4년 1억 4,000만 달러라는 대형 연장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계약 소식이 알려지기 전 풀은 그린과의 펀치 사건으로 큰 화를 겪은 뒤였다. 연습 도중 그린이 풀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영상이 유출되면서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골든스테이트는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노력했고 풀과 그린은 2022-2023시즌을 같은 팀 소속으로 뛰었다. 하지만 이전만큼의 팀 케미스트리가 나오지 않았다. 해당 사건이 골든스테이트의 왕조 문화에 균열을 일으켰으며 풀이 이전보다 훨씬 조용하게 시즌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스티브 커 감독 또한 2022-2023시즌을 마친 뒤 “팀 케미스트리를 다지는 데 실패했다“는 말을 남긴 바 있다. 부진까지 겹친 풀은 결국 지난해 여름 트레이드로 골든스테이트를 떠났다.


본인의 팟 캐스트에 오랜 팀 동료 케본 루니를 초대한 그린은 풀과의 펀치 사건이 2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당시를 돌아보며 반성했다. 펀치 사건 이후 풀의 계약 소식이 발표됐지만 이미 사이가 틀어진 그린은 그를 축하해줄 수 없었다.


그린은 “내가 아는 모든 걸 가르치고 조던 풀에게 주입하려고 노력했다. 그게 내 의무라고 생각했다. 젊은 선수를 가르치고 그들이 성공하는 걸 지켜보는 것은 최고의 감정이다. 조던 풀과 함께한 내게도 마찬가지였다. 조던 풀을 내 편으로 받아들였을 때 그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내게는 가장 좋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NBA 선수로서 느낀 최악의 감정 중 하나는 조던 풀이 계약을 맺는 걸 내가 망쳐버렸고 그의 계약을 축하할 수 없다는 걸 알았을 때였다. 내가 알기론 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친한 사람들과 함께 파티 같은 걸 가졌는데 내가 거기에 가서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한 번 멀어진 사이는 쉽게 이전처럼 복구될 수 없었다. 그린은 풀과 마주쳐야 하는 훈련에 가는 것조차 부끄러웠다고 한다.


그린은 “지난 시즌에 조던 풀과 함께 우리 팀에 있다는 게 너무 쑥스럽고 어색했다. 아마 시즌 동안 20번이나 지각했던 것 같다. 얼굴 드러내는 게 너무 부끄러워서 모든 일을 타이밍에 맞추기 시작했다“고 돌아봤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뛰어난 실력으로 골든스테이트 왕조 주역으로 활약했지만 불미스러운 사건도 커리어 중에 많이 일으켰다. 이번 시즌만 하더라도 루디 고베어에게 헤드락을 걸거나 유서프 너키치의 얼굴을 가격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팀을 위해 중요한 목소리를 내지만 펀치 사건처럼 팀원과의 갈등도 없지 않다. 케빈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던 시절에도 그와 갈등이 있었던 그린이다. 이러한 면 때문에 양날의 검이라는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849건, 페이지 : 38/1585
    • [뉴스] [NBA FINAL] ‘돈치치 조기 퇴근’ ..

      [점프볼=최창환 기자]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댈러스가 반격에 나섰다.댈러스 매버릭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파이널 4차전에..

      [24-06-15 11:34:01]
    • [뉴스] 신한은행이 경주 아닌 사천서 훈련하는 이유,..

      [점프볼=사천/이재범 기자]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들어와서 새롭게 변화를 주려고 사천으로 내려왔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0일부터 9박 10일 일정의 전지훈련을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

      [24-06-15 10:50:09]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6월 15일) :..

      [점프볼=서호민 기자] 보스턴의 스윕이냐, 아니면 댈러스의 반격이냐. 15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는 2024 NBA 파이널 보스턴 셀틱스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4차전 경기가 열린다.지난 3차전까지 전..

      [24-06-15 07:45:09]
    • [뉴스] 체중 늘린 신주영의 목표, “감독님이 먼저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누가 다쳐서 뛰는 게 아니라 감독님께서 저를 먼저 찾는 선수가 되고 싶다.”신주영(199cm, C)은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8순위로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높..

      [24-06-15 07:08:17]
    • [뉴스] [매거진] 정규리그 마친 B.리그, 코리안리..

      [점프볼=조영두 기자]B.리그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일정이 5월 6일을 끝으로 모두 종료됐다. 올 시즌 B.리그에는 이현중(오사카), 이대성(미카와), 양재민(센다이), 장민국(나가사키)까지 총 4명의 코리..

      [24-06-15 07:00:15]
    • [뉴스] 클레이 탐슨 GSW 떠날까. 동부 신흥 강호..

      클레이 탐슨이 기어코 골든스테이트를 떠나는 걸까.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결코 낮지 않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큰 미션을 안고 있다.지난 시즌 리그에서 유일하게 2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던 골든스테이트는..

      [24-06-15 01:49:23]
    • [뉴스] 18번째 우승에 승률 78%까지. 보스턴이 ..

      보스턴이 4차전 승리로 새 역사를 쓸 수 있을까.15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센터에서는 2024 NBA 파이널 4차전이 열린다.홈에서 열린 시리즈 첫 2경기에 이어 원정에서 치른 3차전까지 승리한 보스..

      [24-06-15 01:48:36]
    • [뉴스] [6월호] 전창진 감독, 16년 만에 정상에..

      정확히 16년 만이다. 전창진 감독이 다시 KBL 정상에 섰다. 2007-2008시즌 동부에서 통합 우승을 맛본 후 16년 만에 차지한 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전창진 감독의 한 시즌을 다시..

      [24-06-15 00:44:26]
    • [뉴스] ‘이제 2주 차’ 곽정훈, “대구는 더운 것..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딱 2주 차가 끝났다. 아직은 적응기다. 벌써 에어컨을 틀면서 지낸다. 대구는 더운 것보다는 습한 거 같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일부터 2024~2025시즌을 대비한 훈련을 시작했..

      [24-06-14 22:45:54]
    • [뉴스] [NBA FINAL] 팀은 우승 일보 직전...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테이텀이 파이널 무대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파이널 3차전 댈러스 매버릭..

      [24-06-14 22:31:26]
    이전10페이지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