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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이관희 형도, 이승우도 다른 팀으로 갔다. 좋은 추억이 되었다.”

지난 8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이관희가 출연했다. 이관희는 두경민과 트레이드로 창원 LG에서 원주 DB로 이적했다.

이관희는 방송 촬영 당시 LG 소속이었기에 한상혁, 이승우, 양준석 등 LG 선수들도 방송에 나왔다. 이승우는 최진수와 트레이드로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한상혁은 10일 전화통화에서 “관희 형이 연락을 해서 부탁했다. 공중파 방송에 쉽게 나갈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좋은 기회라 응했다. (방송 시간이) 3분 정도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길게 나왔다”며 “관희 형도 다른 팀으로 가고, 이승우도 다른 팀으로 갔다. 그 당시 다 같은 LG 소속이었다.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했다.

최근에도 이적한 이관희와 함께 스킬 트레이닝을 하는 등 친분이 두터운 한상혁은 “진짜 관희 형이 LG에 와서 3년 동안 훈련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훈련을 열심히 해서 보고 배웠다”며 “다른 팀이 되었는데 프로는 매년 이런 일이 벌어진다. 코트에서 만나면 상대팀으로 싸우고, 오프 시즌에는 친한 형으로 지낼 거 같다”고 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LG는 오는 24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휴식 중인 한상혁은 “시즌 끝나고 3주 정도 푹 쉬었다. 프로에 오래 있어서 휴가기간 60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저만의 루틴이 생겼다”며 “2주 정도 전부터 팀에서 준 프로그램과 저만의 재활, 보강, 스킬 트레이닝 등 팀 복귀일에 맞춰서 계획적으로 운동하고 있다. 우리 팀 (조상현)감독님 스타일이 복귀했을 때 어느 정도 몸을 만들어서 곧바로 강도 있는 훈련을 소화할 수 있기를 원하셔서 최대한 그에 맞춘다”고 했다.

전참시에 출연했던 4명 중 2명이 이적한 것뿐 아니라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의 LG는 전혀 다른 팀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선수들이 바뀌었다. 현재 2015~2016시즌 데뷔한 한상혁이 최장수 LG 소속 선수다.

한상혁은 팀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자 “처음에는 많이 놀랐다. 당장 내일(11일) 새로운 선수들, 감독님과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제가 나름 농구계에 친한 형들이 많은데 친한 형들이 LG로 왔다”며 “저에게도 연락이 많이 왔다. LG에 제일 오래 있어서 궁금한 거나 모르는 건 연락주면 알려주겠다고 했다. 새로운 형들과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잘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경기 운영을 해줄 선수는 두경민과 양준석, 한상혁이다. 많은 변화는 한상혁에게 더 많이 출전할 기회다.

한상혁은 “이재도 형이 떠나고, 그 자리에 두경민 형이 오게 되었다. 경민이 형도 너무 훌륭한 선수이고, 개인적으로 친하다. 상무에서 같이 뛰었다. 경민이 형이 ‘상혁이와 같은 팀이 되네’라고 했다”며 “경민이 형은 1번(포인트가드)을 보지만 공격 성향이 강해서 저도 경민이 형에게 배울 점이 많고, 서로 시너지가 많이 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잘 준비해서 지난 두 시즌 아쉬운 걸 코트에서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팀 훈련 소집까지 약 2주 남았다.

한상혁은 “이제는 휴가를 즐기는 것보다 곧 시즌에 들어간다는 생각으로 훈련량을 늘릴 예정이다”며 “부상 없이 오프 시즌을 보내는 게 제일 중요할 거 같다. 부상 없이 성실하게 잘 준비를 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다”고 자신했다.

이어 “저 역시 기대되는 시즌이다. 선수 구성도 많이 바뀌었고, 외부에서 우리를 평가할 때 우려도 있고, 걱정 반 기대 반이다. 팬들도 마찬가지다. 우려 섞인 부분은 팀이 잘 융화 될까라는 시선이다. 저는 농구도 그렇지만, 농구 외적으로 가교 역할을 잘할 자신이 있다. 감독님도, 사무국에서도 그런 면을 기대하신다”며 “제가 농구 부분에서도 잘 준비를 하고, 그 외적으로 LG가 똘똘 뭉칠 수 있도록, 지난 시즌 있었던 형들이 모두 나갔지만, 새로 온 형들과 아래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잘 해서 LG가 지난 두 시즌 동안 보여준 단단한 모습을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_ 점프볼 DB,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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