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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구나단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인천 신한은행은 12일 서울시 강서구 WKBL 사옥에서 진행된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오프시즌 신지현, 최이샘, 신이슬을 영입한데 이어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으며 전력 보강의 기회를 얻었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12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1순위가 되어 너무 좋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양한 선수들이 없다는 것이다. 다양한 선수들이 나와서 WKBL이 좀 더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했는데 아쉽다. 그래도 우리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를 뽑을 수 있으니 기분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포워드, 센터 자원인 김소니아, 변소정, 이하은 등이 모두 팀을 떠났다. 사실상 빅맨이 김태연 한 명이다. 따라서 구나단 감독은 이번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빅맨 자원을 가장 눈여겨 보고 있다.

“팀에 (김)태연이, 구슬이, (최)이샘이가 있지만 빅맨이 부족하다. 일본 출장을 가서 빅맨 자원을 찾아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선수들이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넣지 않았다. 1순위가 부담되는 것도 있다. 그만큼 기대를 받기 때문에 잘 만들어야 된다.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될 것 같다.” 구나단 감독의 말이다. 

이번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는 총 12명의 선수가 참가를 신청했다. 이중 구나단 감독의 눈을 사로잡은 건 타니무라 리카다. 타니무라는 185cm의 좋은 신장을 갖고 있다. 지난 2019년과 2022년 일본 여자농구 대표팀에 선발된 바 있다. 지난해 오프시즌 신한은행에서 팀 훈련을 함께하기도 했다.

구나단 감독은 “타니무라를 가장 눈여겨보고 있다. 185cm의 신장을 가진 선수가 오면 좋다. 다만, 지난 시즌 무릎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아서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본인이 몸을 잘 만들어서 도전 의지를 내비쳤지만 아직 5대5 연습을 못하는 걸로 알고 있다. 한번 더 체크를 해봐야 한다. 이밖에 가드 자원인 와타베 유리나, 나가타 모에 등도 괜찮게 생각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처음 도입된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는 오는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신한은행은 남은 시간 동안 충분한 고민과 회의를 통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구나단 감독은 “남은 시간 동안 괜찮은 선수를 체크해서 우리 팀에 누가 가장 적합한지 고민해봐야 한다.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여자농구 인기가 높아졌으면 한다. 올해 FA(자유계약선수) 이적도 많지 않았나. 어느 팀이 이길지 모르기 때문에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일본선수들이 한국에 오면서 일본 팬들도 많이 유입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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