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01 00:53:12]
99즈 이우석이 어엿한 리더가 되어 이번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이우석이 합류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다가올 7월 5일, 7일 양 일간 일본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대표팀은 1996년생 변준형이 최고참일 정도로 젊은 선수단으로 꾸려졌다. 1999년생 이우석이 소속 팀에서는 막내 급이지만 대표팀에서는 중고참일 정도.
이우석은 “이번 대표팀 선수들은 잘 맞는 부분이 있다 보니 밝은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다. 안 맞는 부분도 있지만 에너지가 있다. 저도 열심히 하고 있고 선수들이 어떻게든 열심히 하려고하는 의지들이 있다“며 이번 대표팀의 활기찬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이우석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 일본의 단신 가드들의 빠른 패스 전개를 막아야할뿐더러 스윙맨 포지션의 선수들과도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가져가야 한다. 현재 상대팀 라인업을 고려할 때 이우석의 매치업 상대는 바바 유다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대표팀의 연령을 고려했을 때 이우석의 KBL 연차는 변준형에 이어 그 다음이다. 소속 팀에서는 어린 축에 속하는 이우석이지만 대표팀에서는 중고참 역할을 해내야 한다.
이우석은 “우선 경기를 잘 치르는 것이 우선이다. 주어진 시간이 짧기에 대화를 나누며 맞춰가는 것이 급선무다. 경기를 뛰면서 이야기를 많이 주고받아야 한다. 저 또한 안준호 감독님의 이야기를 잘 받아들여서 코트에서 잘 수행하고 팀원들과도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주어진 시간이 짧은 것은 사실이다. 대표팀 안준호 감독 역시 “지금 시기가 선수들이 체력 훈련에 돌입하는 시기다. 체력, 감각, 슈팅 등 모든 부분 컨디션을 맞추는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며 우려를 드러낸 바 있다. 그럼에도 이우석은 한일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우석은 “비시즌동안 체력 훈련을 꾸준히 하긴 했다. 물론 경기를 치르는 시합 체력과는 차이가 있고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또 팀에서 개개인별로 각자 역할이 있었지만 대표팀에서는 다르다. 대표팀 내에서 빠르게 각자 역할을 캐치한 후 경기장에서 수행해야한다. 아직 우왕좌왕하긴 하지만 맞춰나갈 것이다. 꼭 좋은 경기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우석은 “부담감이 없다면 사실이다. 하지만 안준호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미래를 보고 뽑았다고 하셨다. 선수들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젊음으로 승부하겠다. 어린만큼 더 많이 뛰고 부딪히고 깨지면서 경험하겠다. 그럼에도 선수들끼리는 꼭 이기자고 이야기했다. 저 또한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소집한 한국 농구 국가대표팀은 2일까지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손발을 맞춘 후 3일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이후 대표팀은 5일과 7일 2번의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우석의 말처럼 한국의 젊은 선수들이 최정예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사진 = 농구 국가대표팀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하상윤 감독 "키나아 스미스 최대 25분 투..
우승후보 삼성생명이 개막전을 치른다.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첫 맞대결이 열린다.지난 봄 삼성생명은 하상윤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
[24-10-30 19:01:38]
-
[뉴스] 박정은 감독 "배혜윤 수비, 준비 많이 했다..
완전히 달라진 BNK가 새로운 멤버로 첫 공식전에 나선다.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첫 맞대결이 열린다.지난 봄 BNK는 로스터에 ..
[24-10-30 18:55:25]
-
[뉴스] 박정은 감독이 박혜진에게 전한 말, “즐겼으..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새로운 구성으로 처음 뛰는데 부담을 가지지 말고 즐겼으면 좋겠고, 선수들과 더 이야기를 하면서 끌고 갔으면 한다고 했다.”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24-10-30 18:54:53]
-
[뉴스] 정관장 김상식 감독 "신인 1순위 지명권 획..
정관장이 가스공사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3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정관장 ..
[24-10-30 18:53:07]
-
[뉴스] 가스공사 강혁 감독 "경기 시작부터 마지막까..
가스공사가 정관장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3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가스공사의 ..
[24-10-30 18:44:12]
-
[뉴스] 프로지도자 경력 첫 1순위 뽑은 김상식 감독..
[점프볼=정지욱 기자]10월 30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대구 한국가스공사/안양체육관정관장 김상식 감독 Q. 가스공사가 예상보다 좋은 경기력인데 상대방으로서 보기에 어떤가?연습경기를..
[24-10-30 18:44:03]
-
[뉴스] 외톨이 요키치, 뭘 얼마나 더 해줘야 할까?
뭘, 도대체, 얼만큼…, 더 해줘야 할까? 마이클 조던은 역대 최고의 득점머신으로 꼽힌다. 자신에게 어떤 집중 수비가 들어와도 늘 평균 이상의 득점을 올렸고 폭발력과 클러치 능력을 겸비했다. 여기에는 조던이 에이스 ..
[24-10-30 16:41:24]
-
[뉴스] 안준호 감독이 말하는 베테랑 빅맨 가세, 이..
[점프볼=홍성한 기자] 안준호 감독이 말하는 선발 배경은?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53위)은 오는 11월 21일 인도네시아(FIBA 랭킹 77위), 24일 호주(FIBA 랭킹 7위)를 상..
[24-10-30 16:36:10]
-
[뉴스] [24드래프트] ‘감독 커리어 첫 1순위’ ..
[점프볼=최창환 기자] “왠지 1순위가 나올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 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이 미소와 함께 드래프트 순위 추첨을 돌아봤다.안양 정관장은 30일 KBL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24-10-30 15:59:23]
-
[뉴스] "올해는 서러움 느끼고 싶지 않아요" 부산대..
고은채의 맹활약이 빛났다. 부산대학교는 30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플레이오프 수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1-53로 승리했다.부산대 가드 고은채가 펄펄 날았다. 18점 ..
[24-10-30 15:47: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