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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창원 LG가 무릎 재활 중인 박인태(29, 200cm)를 임의해지 하기로 결정했다.

점프볼 취재에 따르면 LG는 26일 박인태를 임의해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KBL에 서류 접수를 완료한 상태다.

박인태는 비운의 유망주다. 계성고-연세대 시절 유망주 빅맨으로 꼽혔던 그는 2016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LG에 입단했다. 200cm의 큰 신장에 스피드와 중거리슛을 갖추고 있어 프로 무대에서 분명 쓰임새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박인태는 데뷔 후 3시즌 동안 식스맨으로 꾸준히 코트를 밟았다. 뛰어난 활약을 펼친 건 아니었지만 백업 빅맨으로서 김종규(DB)의 부담을 덜어줬다. 그러나 2019년부터 그의 입지는 급격하게 좁아졌다. 2019-2020시즌부터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22-2023시즌까지 정규리그 32경기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고, 작년 12월 고질적으로 좋지 않은 무릎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6개월이 지나야 재활이 가능할 정도로 큰 수술이었다. 박인태의 남은 계약 기간은 1년. 결국, LG는 박인태와 합의하에 올 시즌 그를 임의해지로 공시했다. 1년 동안 완벽하게 부상을 회복한 후 복귀시킬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27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무릎이 고질적으로 좋지 않았다. 작년 12월에 수술을 받았는데 6개월 후에 재활이 가능하다고 하더라. 정상적으로 보행을 하는데도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구단 입장에서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는데 올 시즌 재활에 매진한 후 건강한 몸 상태로 다음 시즌을 치르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다. 선수도 흔쾌히 받아들여서 임의해지를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임의해지는 됐지만 박인태가 LG를 떠나는 것은 아니다. LG에서 재활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 LG 역시 박인태의 재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1년 뒤 건강히 돌아온다면 2025-2026시즌 코트 위 박인태를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 관계자는 “임의해지는 했지만 우리 팀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 구단에서 숙식 모두 제공할 것이다. 재활하는데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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