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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댈러스 매버릭스, 홈에서 반격 가능할까?’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던 2024 NBA 파이널이 예상보다 싱겁게 흘러가고 있다. 보스턴 셀틱스가 2-0으로 일방적인 리드를 잡아가고있기 때문이다. 결과는 물론 경기 내용까지 좋았던지라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우승팀이 결정난 것 같은 분위기까지 흐르고 있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 보스턴의 우세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다. 질과 양적으로 풍부한 선수층, 공수겸장 플레이어 일색 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한 보스턴은 여기에 그들만의 전술까지 완벽하게 녹여냈고 이를 바탕으로 정규시즌 전체 승률 1위까지 달성했다. 이같은 기세는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승승장구로 이어졌으며 파이널까지 비교적 무난하게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그 과정에서 상대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행운까지 따른다. 그로인해 체력적인 부분에서 세이브까지 가능했다. 2021~22시즌 파이널에서 보스턴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아쉽게 우승을 내준 바 있다. 여기에는 상대팀 에이스 커리의 압도적인 퍼포먼스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파이널까지 올라오는 과정에서 연속 7차전 승부를 벌이며 체력이 소진된 영향도 컸다.


반면 이번 파이널에서는 든든한 체력적 우세까지 안고 시리즈에 임하고 있다. 반면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킨 서부 컨퍼런스 5번시드 댈러스는 플레이오프 내내 LA 클리퍼스(4번 시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1번 시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3번 시드)등 상위시드 팀을 상대하면서 적지않은 진흙탕 승부를 펼쳤다.


그로인해 아무래도 피로도는 댈러스 쪽이 더 많이 쌓여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부상 투혼을 펼친 루카 돈치치(25‧201cm)치의 몸 상태는 최대 변수 중 하나다. 어쨌거나 양팀은 보스턴 셀틱스가 2대 0 리드를 가져간 가운데 3차전을 맞이한다. TD 가든서 펼쳐진 1, 2차전에서는 보스턴이 2경기 모두 댈러스를 100점 이하로 묶어내며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즈루 할러데이(34‧191cm)와 데릭 화이트(29‧193cm)의 철통 수비가 돋보였다. 그로인해 몸상태가 좋지않았던 돈치치는 2차전에서 턴오버를 무려 8개나 범했다. 32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음에도 빛이 바랬던 이유다. 파이널 2경기에서 모두 30득점이상을 기록하는 위용도 과시했으나 2연패로 몰린 현재로서는 큰 의미가 없다. 우승에 목마른 돈치치의 머릿속에는 오직 역전 우승만이 가득할 것이다.


보스턴이 3차전마저 가져갈 경우 100%의 우승 확률을 등에 업게 된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3대 0 리드를 점한 팀은 156개팀이 있었는데, 모두 승리한 바 있다. 파이널도 마찬가지다. 파이널에서 3대 0 리드를 따낸 팀은 14팀이 있었고, 역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확률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고 스포츠는 각본없는 드라마라고는 하지만 그 정도까지 밀리게된다면 댈러스로서는 반등의 여력이 상당 부분 상실될 것이 분명하다. 보스턴은 16년 만에 18번째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댈러스 원정길에 나선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도 6연승 중인지라 기세를 몰아 스윕으로 끝낼 가능성도 적지않다.


간판스타 제이슨 테이텀(26‧203cm)이 야투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뉴 에이스 제일런 브라운(28‧196.2cm)의 손끝이 잔뜩 달아올랐으며 부상으로 빠져있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9‧221cm)의 경기력도 심상치않다. 홀리데이, 화이트 또한 꾸준하다. 포르징기스가 다시 몸이 안좋은 것으로 알려지며 3차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진 것 정도가 변수지만 알 호포드(38‧206cm) 등 대체 자원이 탄탄한지라 치명타까지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LA 레이커스와 함께 NBA 17회 우승을 기록했던 보스턴이 트로피를 차지할 경우 역대 최다 우승팀으로 우뚝 서게 된다.


반면, 댈러스는 홈팬들의 응원과 함께 대반격에 도전한다. 3, 4차전에서 1경기라도 내줄 경우 엘리미네이션 상황에서 TD 가든 원정을 향하는 만큼 홈에서 모두 승리할 필요가 있다. 고군분투 중인 돈치치가 1, 2차전 평균 31득점을 올리고 2차전에서는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2경기 모두 팀 3점슛 성공률이 20% 중반대에 머물렀고, 자유투 성공률 역시 60% 중반대에 그쳤다. 무엇보다 친정팀을 상대하고 있는 카이리 어빙(32‧187.2cm)이 떨어진 슛 감각을 되찾아야 한다. 1, 2차전 모두 야투 성공률 40%를 넘기지 못하는 등 부진했던지라 과연 경기력을 끌어올려서 3차전 반격의 선봉에 나설지도 관전 포인트다.


타팀 팬들 또한 댈러스의 반격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시즌의 마무리를 짓는 파이널의 양상이 너무 싱거워지고있기 때문이다. 양팀의 대결이 주가 되어야하는 상황에서 보스턴 에이스 테이텀의 1옵션 논란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는 상황은 분명 일반적이지는 않다. 13일 오전 댈러스의 홈구장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서 펼쳐질 NBA 파이널 3차전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위성생중계된다.

#글_김종수 칼럼니스트​​​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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