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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브루클린 네츠 시절의 앨런 윌리엄스



윌리엄스가 소노로 향한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12일 “NBA와 호주 NBL 등 다수의 프로리그에서 활동하며 해외 경험이 풍부한 센터 앨런 윌리엄스(31)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소노는 지난 시즌 창단 첫해 지독한 외국 선수 잔혹사를 겪었다. 가장 처음 외국 선수 듀오로 낙점한 재로드 존스, 앤써니 베넷이 이른 시기에 퇴단했고, 치나누 오누아쿠는 실력은 뛰어났으나 멘탈 리스크가 컸다. 다후안 서머스와 디욘테 데이비스도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소노가 이를 끝내기 위해 새로운 시즌 1옵션 외국 선수로 낙점한 선수는 앨런 윌리엄스다. 윌리엄스는 NBA 통산 67경기에 뛴 경력이 있으며 중국, 러시아, 호주, 일본에서 발자취를 남기기도 했다.


12일 오후 통화에서 영입 계기를 묻자 김승기 감독은 특유의 유머를 섞어 “잘할 것 같아서 뽑았다“고 말한 뒤 “힘이 있어서 인사이드에서 잘해줄 것 같다“고 이어갔다.


소노는 지난 시즌 리그 전체 리바운드 최하위에 머무는 등 제공권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윌리엄스는 이러한 리바운드 가뭄을 해소해줄 적임자다. 호주 리그에서 뛰던 당시 평균 16.7점 10.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머신으로 활약한 바 있다.


김 감독은 “페인트 존 공간 활용도가 높고 리바운드나 박스아웃 능력이 아주 좋다. 위치 선정도 잘하고 득점 능력도 있다. 로우 포스트에서 일대일 능력이 좋고 우리 팀과 맞을 것 같아서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그동안 1옵션 외국 선수로는 뛰어난 슈팅력을 갖춘 포워드형 선수를 주로 영입해온 바 있다. 윌리엄스는 외곽슛 능력이 뛰어난 스타일은 아니지만 골밑 장악력에 있어서 확실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감독이 그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좋은 관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


김 감독은 “인사이드에서의 경쟁력을 높게 샀다. 그렇기 때문에 슈팅력이 부족해도 괜찮다. 윌리엄스는 골밑에서의 능력이 확실하니까 영입했다“고 말했다.


무릎 부상이 있었던 선수인 만큼 김 감독은 추후에 계획된 미국 출장에서 윌리엄스를 직접 만나 체크하고 대화도 나눌 생각이다.


김 감독은 “무릎 부상이 있어서 1월에 수술했다. 지금 몸 상태는 좋다고 한다. 이번에 미국 나가는 일정에 가서 만나고 체크를 해볼 생각이다. 그러면서 우리가 어떤 식으로 할 것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2옵션 외국 선수에 대해서는 “조금 천천히 뽑을 생각이다. 아마 완전히 윌리엄스와는 다른 외곽형 선수를 데려오려고 구상 중“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데이원이 KBL에서 제명되고 소노가 후발 주자로 나선 가운데 다른 구단에 비해서는 준비가 늦을 수밖에 없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FA 시장부터 착실하게 보강에 나섰고 외국 선수 영입에 대한 준비도 더 탄탄히 이뤄질 수 있었다. 김 감독은 트레이드로 데려온 이재도와 주전 가드 이정현의 공존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김승기 감독은 “작년에는 멤버 구성에 있어서 답답함이 있었지만 올해는 할 수 있는 구성이 됐다. 포지션별로 2명씩 있는 팀들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는 구성이 잘 됐다고 생각한다. 이정현과 이재도 공존은 전혀 문제 없을 것 같다. 투 가드, 원 가드 언제든 활용 가능하지 않나. 그전에는 정현이가 없을 때 우리 팀이 헤쳐나갈 수가 없어서 확 무너졌지만 이제는 정현이가 쉴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이)재도도 볼 핸들링 능력이 있고 득점을 할 수 있는 공격력 좋은 가드다. 두 선수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잘 활용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회장님, 단장님, 사무국장님 등 회사에서 너무 고맙게 열정적으로 도움을 주셨다. 쉽지 않은 영입이었지만 다 이뤄주셨다“며 구단에 감사를 표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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