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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서로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우리도 데릭슨을 선택했지만, 데릭슨이 우리를 선택한 것도 있다."

서울 삼성이 외국선수 구성을 마쳤다. 1일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코피 코번과 함께 활약할 2옵션 마커스 데릭슨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데릭슨은 조지타운대 출신으로 2018-2019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11경기 출전한 경력이 있다. 평균 6분 1초 동안 4.2점 1.2리바운드.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득점력을 뽐냈다. 경기당 0.9개의 3점슛을 50% 확률로 적중시키는 등 뛰어난 3점슛 능력을 자랑했다. 두 자릿수 득점도 2경기가 있었다.

KBL 무대에서 활약한 건 2020-2021시즌이 처음이었다. 부산 KT(현 수원 KT)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경기부터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31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폭발시키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3점슛은 12개 시도해 7개가 림을 갈랐다.

그러나 불의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어지럼증을 계속해서 호소하며 클리프 알렉산더와 교체된 것. 9경기 중 8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평균 18.9점 3점슛 2.3개 10.2리바운드 1.4어시스트 1.4스틸로 맹활약했지만, 아쉽게 한국에서의 첫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이후 2번의 재기 기회가 있었다. 2021-2022시즌 고양 오리온의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시즌 대체 외국선수로 합류하는 듯했으나, 미국에서 복용하고 있었던 신경안정제가 도핑테스트에 걸렸다. 한국에서 금지하고 있는 약물이었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2022-2023시즌에도 삼성 유니폼을 입고 17경기에서 평균 13.8점 6.1리바운드 1.2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남겼지만, 또 한 번의 불의의 무릎 골절이라는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1일 삼성을 이끄는 김효범 감독은 전화 통화에서 "사실 지난 시즌부터 계속 보고 있었다. 하지만 데릭슨 와이프가 넷째 출산을 앞두고 있었던 상황이라 한국에 오기 힘들었다. 코치 시절부터 나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워낙 가진 것이 많은 선수라 구단에 영입을 요청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서로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우리도 데릭슨을 선택했지만, 데릭슨이 우리를 선택한 것도 있다. 정말 착하고 좋은 선수다. 그동안 불의의 상황들이 있었지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릭슨은 코번을 도와 2옵션 역할을 소화하게 될 예정이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했던 만큼 삼성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 감독은 "10분에서 15분 정도의 짧은 시간을 소화하겠지만, 데릭슨에게 아이솔레이션, 3점슛 등 요구 사항이 정말 많다.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 고효율을 뽐낼 것이다. 훈련 스케줄을 보내는 등 미국에서 우리와 계속해서 소통하고 있다. 코번도 마찬가지다"라고 바라봤다.

끝으로 김 감독은 "인성이 너무 좋은 선수라 적응하는 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가족들까지 전부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농구도 농구지만 결국 우리는 협심에서 일하는 것 아닌가. 외적으로도 우리가 신경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 삼성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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