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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은퇴하기 전까지 마음 속에 있는 우승이란 목표를 이루고 싶다.”

지난 5월 FA(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얻은 차바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년 계약을 맺었다. 인천 전자랜드에서 가스공사로 팀 이름이 바뀌었을 뿐 차바위는 이적 없이 13시즌 동안 한 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2021~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정영삼이 전자랜드와 가스공사에서 14시즌 동안 코트를 누볐다. 다만, KBL은 2007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당시 지명권 교환을 인정하지 않아 정영삼은 LG에 4순위로 지명된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전자랜드에서 데뷔했다. 정영삼은 KBL 공식 자료에서 이적을 한 번 경험한 선수다.

이에 반해 차바위는 2012년 1월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7순위로 선발된 이후 팀을 옮긴 적이 없다.

코트 안팎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차바위는 이제 ‘원 클럽 맨’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다음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2024~2025시즌을 준비하는 차바위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팀 훈련 중이다.
(강혁) 감독님께서 정식 감독님이 되신 후 오프 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감독님께서 선수 개개인마다 동기부여가 될 말씀을 해주셨다. 팀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들 잘 알고 있어서 몸을 잘 만들기 위해 천천히 끌어올리고 있다.

차바위 선수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건 뭔가?
(웃음). 이번 시즌에도 저를 믿고 주장을 맡겨 주셔서 그 역할을 해내야 하고,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와서 전력이 강화되었다.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야 하는 게 동기부여가 된다.

전력이 강해졌나?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선수층도 더 두터워졌고, 기존 선수들이 1년을 더 함께 하기에 팀워크가 더 좋아진다. 김낙현과 벨란겔도 지난 시즌에 맞춰봤는데 두 선수가 더 잘 알게 되었다. 니콜슨과 맥스웰과도 2년 연속 함께 하기 때문에 그 부분도 장점이다.

외국선수들과 재계약할 때는 잘한 결정이었지만, 다른 팀들이 더 좋은 외국선수들과 계약하고 있다.
그 친구들이 누구와 붙어도 자기 할 몫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니콜슨은 누가 막아도 20점 이상 넣어주는 선수이고, 맥스웰도 코트에 들어가면 분위기를 올려주고, 수비를 해줘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 자기 역할을 잘 해주는 선수들이라서 나머지 국내선수들이 잘 해준다면 충분히 시너지가 나올 수 있다.

3명(정성우, 곽정훈, 김철욱)의 선수가 새로 왔다.

연은 없었지만, 알고 지내던 선수들이 왔다. 정성우는 어릴 때부터 봤고, FA로 여기 와서 그 동안 해왔던 것처럼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감독님께서는 곽정훈에게 이야기를 많이 해주라고 하셨다. 정훈이는 보니까 힘도 좋고, 슛도 좋고, 전투력과 의지력도 있어서 오프 시즌 동안 감독님께 배워서 색깔을 드러내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김철욱도 스트레치4로 슛도 좋고, 몸싸움도 해주고, 파이팅도 있는 선수다. 나이도 있어서 들어가면 뭘 해줘야 하는지 알 거다. 그런 부분을 이야기를 나눴다.

곽정훈 선수가 차바위 선수의 뒤를 이어받을 수 있는 역할을 해주면 좋을 거 같다.
감독님께서도 그런 말을 해주라고 하신 게 그런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곽정훈의) 플레이를 보시면서 우리 팀으로 영입한 거다. 정훈이가 앞선 수비를 많이 안 해봤다고 해서 요즘 훈련할 때 앞선에서 2대2 수비를 알려주고, 정훈이도 와서 물어본다. 제 노하우나 팁을 많이 알려준다. (곽정훈이) 3,4번(스몰포워드, 파워포워드)은 많이 막아봤다고 한다. 힘도 좋고, 부딪혀봤으니까 앞선까지 막게 되면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나고 네 연봉이 더 올라가지 않겠냐고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이번 FA 계약의 의미는?
한 팀에 있기를 원했고, 가스공사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국장님과 만나서 이야기가 잘 되었다. 가스공사 생각 밖에는 안 했다. 다른 팀에서 뛰는 상상을 해봤는데 어색했다. 이 팀에서 남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해서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를 하는 게 목표다. 와이프와도 상의해서 국장님께 제 뜻을 전했고, 계약이 잘 되었다.

이적을 하려고 했다면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을 거다. 가스공사에서 은퇴까지 바라보는 계약을 맺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시즌이 남다를 거 같다.
더 책임감을 가지고 팀에서도 믿어준 만큼 끝까지 나이를 먹어도 제 역할을 충분히 잘 해서, 또 구단에서나 코칭스태프에서 경기력뿐 아니라 후배를 대하거나 주장으로 역할을 잘 해주기를 바라는 걸 알고 있다. 충분히 잘 해서 선수 생활을 그만할 때가 되었을 때 정말 열심히 하고, 누가 봐도 박수를 쳐줄 수 있는 선배로 끝까지 잘 해내고 싶다(웃음).

어떤 걸 이루고 싶나?

솔직히 (챔피언) 반지가 하나도 없다. 당장 반지를 원하는 건 아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저부터 솔선수범하고, 후배들을 잘 끌어가겠다. 도전하는 입장이다. 선수 누구나 우승 욕심이 엄청 큰데 그게 쉽지 않다. 어떤 분들은 우승하려면 하늘에서 도와줘야 한다, 선수들이 좋아야 한다, 운이 잘 맞아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선수들은 다 마음 속에서 우승을 꿈꾼다. 은퇴하기 전까지 마음 속에 있는 우승이란 목표를 이루고 싶다. 이번 시즌에는 도전하는 입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최우선 목표이고, 그 뒤는 잘 받쳐주고 하늘이 도와준다면 우승까지 가능할 거다(웃음).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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