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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 사냥이 계속 벌어지게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 위기에 몰린 댈러스 입장에서 3차전 반격의 키포인트는 다름 아닌 수비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센터에서는 2024 NBA 파이널 3차전이 열린다.


댈러스가 위험하다. 댈러스는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내주며 0승 2패로 뒤지고 있다. 홈에서 열리는 3-4차전 중 한 경기라도 내줄 경우 시리즈가 급격히 기울어버린다.


가장 큰 고민은 돈치치 사냥에 대한 대응이다.


보스턴은 1차전부터 2차전까지 노골적으로 루카 돈치치의 대인수비를 공략했다. 돈치치가 막고 있는 선수가 볼 스크리너가 돼 스위치를 유발한 후 제이슨 테이텀, 제일런 브라운, 즈루 할러데이 등이 아이솔레이션 공격으로 돈치치의 약한 수비를 흔드는 상황이 많았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제대로 통했다. 가뜩이나 대인 수비력이 약한 돈치치는 이번 시리즈에서 무릎, 발목에 갈비뼈까지 부상을 안고 있다. 실제로 2차전 중에는 갈비뼈가 좋지 않아 절뚝이는 장면도 자주 나왔다.


부상 이슈까지 있는 돈치치가 리그 최고급 아이솔레이션 공격수인 테이텀, 브라운을 정상적으로 수비할 수 있을 리 없다. 테이텀, 브라운 입장에서는 돈치치가 제철 맞은 먹잇감이다. 실제로 보스턴은 테이텀과 브라운이 드리블 돌파로 돈치치의 수비를 벗겨내고, 이후에 나오는 킥아웃 패스를 활용해 득점을 올리는 상황을 이번 파이널에서 많이 만들어내고 있다.


댈러스로서는 고민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위치를 하지 않으려니 헷지는 돈치치의 체력을 갉아먹고 드랍 수비는 보스턴 핸들러에게 너무 많은 풀업 점퍼 시도 공간을 허용한다. 결국 단순한 스위치가 답인데, 이러자니 또 돈치치의 약한 수비가 너무 많이 뚫린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봐야 맞을 것이다.


돈치치가 우선적으로 스위치를 해주고, 이후에 수비수가 많은 사이드에서 더블 팀을 가는 힛 더 스위치(hit the swtich) 수비 활용도 한 가지 방법이다. 다만 이 경우 보스턴의 넓은 코트 활용과 3점슛 폭격이 무섭다. 진퇴양난이다.


하지만 댈러스는 어떻게든 해법을 찾아야 한다. 공격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돈치치가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하면 돈치치의 공격 코트 기여도와 효율이 하락할 것이 뻔하다. 그렇게 되면 댈러스는 공격은 공격대로 무너지고, 수비는 수비대로 무너지는 상황을 맞이할 것이다.


보스턴의 돈치치 사냥에 댈러스는 어떻게 대응할까? 3차전 양상이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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