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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17시즌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기여했던 외국선수들 대신 새 조합을 택했다. KT가 외국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수원 KT는 2024-2025시즌에 대비한 외국선수 조합을 레이숀 해먼즈, 제레미아 틸먼으로 꾸렸다. 14일 해먼즈와의 계약을 매듭지은 데에 이어 28일 틸먼과의 계약도 공식 발표했다.

플레이 스타일만 놓고 본다면, 17시즌 만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기여했던 패리스 배스-마이클 에릭 조합과 비슷하다. 평균 25.4점으로 득점 1위에 올랐던 배스처럼 해먼즈 역시 내외곽을 오가는 유형의 스코어러다. KT는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몸값이 치솟은 배스의 마음을 붙잡지 못했다. 배스는 CBA(중국리그)로 떠났고, KT는 차선책으로 해먼즈를 택했다.

이와 달리, 에릭은 당초부터 KT의 다음 시즌 계획에 없었다. 보다 강력한 골밑장악력을 지닌 2옵션을 원했다. 틸먼은 NBA 무대에서 뛴 적은 없지만, 208cm/118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빅맨이다. 최근 3시즌 모두 G리그에서 뛰며 통산 75경기 평균 21.4분 동안 10점 5.6리바운드 0.9블록슛을 기록했다. G리그 통산 야투율(62.2%)과 자유투 성공률(63.9%)이 비슷하다. 골밑에서의 마무리능력은 준수하지만, 슛 거리가 긴 유형은 아니다.

울 삼성, 서울 SK, 창원 LG,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는 경력자 2명으로 외국선수 전력을 꾸렸다. 원주 DB 역시 치나누 오누아쿠가 돌아왔다. 아직 최종 외국선수 조합이 발표되지 않은 고양 소노, 부산 KCC를 제외하면 2명 모두 신입 외국선수로 구성된 팀은 KT가 유일하다.

“우리도 경력자를 찾아보긴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라고 운을 뗀 송영진 감독은 “해먼즈가 빅맨 수비도 잘하면 좋을 텐데 부족할 수 있다. 좋은 체격 조건으로 수비에서 안정감을 심어줄 선수가 필요했고, 틸먼은 골밑에서 안정적으로 득점할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투지 넘치는 모습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에릭은 십자인대 부상 여파로 고전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50경기 평균 4.6점 3.5리바운드에 그쳤다. 배스가 출전시간에 대한 욕심이 강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골밑장악력이 기대치를 밑돌았다. 에릭은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출전시간(9분 19초)에 대비해 준수한 기록(5.8점 4.3리바운드)을 남겼지만, KT는 보다 탄탄한 수비력을 지닌 빅맨을 원했다.

송영진 감독은 “해먼즈가 내외곽 모두 가능한 유형이라면, 틸먼은 골밑에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 일단 수비에서 안 밀리는 게 중요하다. 국내선수가 협력수비를 하지 않는 게 1차적으로 기대하는 부분이다. 여기에 (허)훈이와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좋을 것 같다. 2대2 능력도 나쁘진 않았다. 느린 편이긴 한데 트랜지션에서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준다면 더 좋을 것 같다. 그 부분은 팀에서 더 강조해야 한다”라고 활용도를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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