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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마음이 떠난 걸까. 클레이 탐슨이 소셜미디어에서 골든스테이트와 관련된 대부분의 흔적을 지웠다.

‘클러치 포인트’, ‘블리처 리포트’ 등 현지 언론들은 15일(한국시간) “탐슨이 소셜미디어에서 올 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대부분 지웠다”라고 보도했다.

시대가 바뀐 만큼, 스타들이 온라인에서 취한 행동 하나에도 미디어와 팬들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언팔로우는 부정적인 면에서 파급력이 크다. 한 팀을 대표하는 스타가 팀을 더 이상 팔로우하지 않았을 때의 파급력은 두 말할 나위 없다.

스테픈 커리와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탐슨이 소셜미디어에서 움직였다. 골든스테이트 공식 계정을 언팔로우하는가 하면,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게시글도 대거 삭제했다. 프로필 사진까지 바꿨다. 다만, 골든스테이트 동료들에 대한 팔로우는 유지했다. 지난 1월 갑작스럽게 사망한 데얀 밀로예비치 코치를 추모하는 게시글도 남아있다.

탐슨과 골든스테이트가 2019년 맺었던 5년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됐다. 탐슨은 4300만 달러라는 고액 연봉을 받았지만, 77경기 평균 17.9점에 그쳤다.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던 기간을 제외하면, 2013-2014시즌(18.4점) 이후 10시즌 만의 20점 미만이었다.

막대한 사치세를 지불했지만,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머물렀던 골든스테이트로선 탐슨의 연봉을 보전해주는 것에 부담이 따른다. 탐슨은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 맞대결에서 32분 동안 야투 10개 모두 실패하며 무득점에 그치기도 했다.

물론 소셜미디어에서 흔적을 지웠다 해도 탐슨이 골든스테이트와의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은 남아있다. 어디까지나 개인 공간에서 취한 행동일 뿐, ‘오피셜’은 아니기 때문이다. ‘클러치 포인트’ 역시 “소셜미디어에서는 변덕스러워질 때도 있다. 탐슨과 골든스테이트의 협상이 끝났다고 단정지을 순 없다”라고 보도했다.

탐슨은 2023-2024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향후 거취에 대해 ‘노코멘트’라는 자세를 취했다. 이에 반해 마이크 던리비 골든스테이트 단장은 “그는 오랫동안 함께 해왔고, 우리 팀이 소중히 여기는 선수 가운데 1명이다. 계약과 관련해 많은 소문이 나오고 있지만, 양쪽 모두 이를 잘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올랜도 매직이 관심을 표하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나온 가운데 탐슨이 소셜미디어에 취한 행동은 결별 암시일까, 협상 과정에서 나온 해프닝일까. 골든스테이트와의 협상이 순탄치 않다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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