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청담/최창환 기자] 취임식에서 외국선수 제도 부활, 7구단 등이 언급됐다. 신상훈 총재는 어떤 미래를 구상하고 있을까.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3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제10대 신상훈 총재 취임식을 진행했다.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신상훈 총재는 신한금융지주회사 상무, 은행장, 신한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를 거쳤다. 은행장을 맡았던 2005년에는 현대하이페리온을 인수, 신한은행 농구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신상훈 총재는 초대 구단주를 맡아 2009년까지 농구단과 인연을 이어가는 등 신한은행이 ‘레알 신한’이라 불리며 전성기를 쓸 때 전폭적인 지원을 한 인물이었다.

신상훈 총재는 취임식에서 아시아쿼터 확대, 외국선수 재도입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외국선수 제도는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2021시즌부터 자취를 감췄다. 국내선수들이 뛸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였지만, 선수층이 얇아 경기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WKBL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신설한 제도가 일본선수를 대상으로 한 아시아쿼터였다. 신상훈 총재는 아시아쿼터를 더욱 확대,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외국선수 제도도 부활할 수 있을까. “아시아쿼터, 외국선수와 관련해서는 아직 업무 파악이 모두 된 건 아니다”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뗀 신상훈 총재는 “개인적으로는 외국선수 제도가 있어야 선수들의 기량도 향상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구단들과 더 얘기해 봐야 할 부분이며, 선수들도 제도에 앞서 성장을 위해 더 많은 훈련량을 소화해야 한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7구단 창단 여부도 관심사였다. 신상훈 총재는 총재로 선출된 직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7구단 창단도 추진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7구단 체제가 되면 고교 선수들의 취업률이 높아질 수 있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감수해야 한다. 외국선수 재도입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신상훈 총재 역시 이에 대해선 “마음은 있지만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협상을)고려 중인 기업을 찾아가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보다 시급한 건 여자농구의 인기 회복, 저변 확대였다. 신상훈 총재는 “관중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일단 전체 관중이 30% 이상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 욕심을 내면 50% 이상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을 시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장 먼저 이뤄야 할 건 저변 확대다. 보다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 가까운 나라인 일본에 비하면 우리는 환경이 열악하다. 일본은 고교 팀이 3000개가 넘는 반면, 우리는 18개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분을 보완하는 게 가장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막간을 통해 골밑, 외곽 가운데 선호하는 농구 스타일에 대한 질문도 전달됐다. 신상훈 총재는 이에 대해 “아무래도 외곽에서 던지는 게 더 시원시원하다”라며 웃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500건, 페이지 : 3/1550
    • [뉴스] 한양대, 7위로 PO 향한다... 연세대와 ..

      한양대가 플레이오프에서 연세대와 만난다.한양대학교는 2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0-54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한양대는 7승 7패를 기록..

      [24-10-02 19:13:52]
    • [뉴스] ‘강력한 MVP 후보?’ 고려대 이동근 “우..

      정규리그 MVP 유력후보 이동근이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고려대학교가 2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05-48로 승리했다. 이날 고려대 ..

      [24-10-02 16:14:24]
    • [뉴스] V8 금자탑 쌓은 고려대 주희정 감독 “선수..

      고려대가 조선대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고려대학교가 2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U-리그 조선대학교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05-48로 승리했다. 이..

      [24-10-02 16:13:42]
    • [뉴스]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제1회 페가수스배 3..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오는 12~13일 이틀 간 오전 9시부터 대구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중앙코트에서 제1회 페가수스배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한국가스공사 농구단 창단 이후 최초로 개최하는 행..

      [24-10-02 15:28:11]
    • [뉴스] ‘탐슨 빈자리는 루니가?’ 여름 내내 3점슛..

      케본 루니가 새로운 무기 장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골든스테이트의 골밑을 지키던 루니는 지난 시즌 기량이 다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2-23시즌 기준 경기 당 23.9분을 뛰던 루니는 지난 시즌 출전 시간이..

      [24-10-02 14:27:50]
    • [뉴스] ‘멤피스 개막 전부터 악재?’ 자렌 잭슨 주..

      자렌 잭슨 주니어가 햄스트링을 다쳤다.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테일러 젠킨스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자렌 잭슨 주니어가 트레이닝 캠프 소집 후 진행한 첫 훈련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

      [24-10-02 13:39:37]
    • [뉴스] [24드래프트 리포트] 단국대 서동원의 '1..

      [점프볼=홍성한 기자]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점프볼은 매주 2회(수요일, 토요일)씩 올해 드래프트 참가가 예정된 선수들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33번째 주인공..

      [24-10-02 12:42:44]
    • [뉴스] [이동환의 앤드원] 24-25 프리뷰(9):..

      긴 여름이 끝나고 드디어 가을이 왔어. 그건 곧 NBA 개막이 다가왔다는 걸 의미하지. 10월 23일이면 2024-2025 NBA 정규시즌이 막을 열어. 보스턴과 덴버가 조금 더 빨리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했고 10월..

      [24-10-02 11:34:24]
    • [뉴스] 청주 KB스타즈, 팬 500여명과 새 시즌 ..

      청주 KB스타즈가 오는 10월 12일(토) 청주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KB스타즈 2024-2025학기 입학식이라는 테마로 새학기 학교 활동의 모습을 재해석해 선수단과 팬들이..

      [24-10-02 11:18:43]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