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차민석(23, 200cm)이 서울 삼성의 자유투왕으로 등극했다.

삼성은 지난 17일부터 2024-2025시즌을 위한 팀 훈련에 돌입했다. 외부 재활 중인 이정현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TC(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직 팀 훈련 초기이기에 현재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새롭게 삼성 지휘봉을 잡은 김효범 감독은 선수단에 특별한 제안을 했다. 자유투 테스트를 실시해 1등한 선수에게 상금 20만 원을 주기로 한 것. 선수단은 2주 동안 자율적으로 자유투 연습을 진행했고, 27일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는 자유투 100개를 던져 얼마나 넣는지를 측정했다.

테스트 결과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이가 1위를 차지했다. 바로 차민석이었다. 차민석은 자유투 100개를 던져 무려 99개를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 그의 자유투 성공률이 64.0%였기에 더욱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김근현(98개), 이정현(97개), 이대성(97개)이 차민석의 뒤를 이었다.

김효범 감독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 줄 수 있는 건 출전 시간과 돈이다. 지금은 오프시즌이라 출전 시간을 줄 수 없으니 돈을 걸었다. 2주 동안 알아서 자유투 연습을 하고 어제(27일) 테스트를 실시했다. 1등에게 상금 20만 원을 주기로 했다. (차)민석이가 100개 중 99개를 넣어서 1등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효범 감독은 28일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를 앞두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약속대로 차민석에게 상금 20만 원이 수여됐고, 선수단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상금을 받은 차민석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 피었다.

차민석은 “시간 내서 연습을 했다기보다 운동하면서 쉬는 시간을 꾸준히 자유투를 쐈다. 개인 훈련 시간에도 자유투 연습을 했다. 슈팅 연습 루틴이 코너, 45도, 탑에서 쏘고 마지막이 자유투였다. 그렇게 자주 연습했던 게 좋은 결과가 나오자 않았나 싶다”며 웃었다.

이어 “그동안 자유투를 클린슛으로 쐈는데 뱅크슛으로 바꿀까 고민했다. 루틴을 바꾸면 완전히 망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다. 이번에 테스트를 한다고 해서 한번 뱅크슛으로 연습해봤는데 100개 중 99개를 넣었다. 앞으로는 계속 뱅크슛으로 던져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효범 감독의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삼성은 다음주부터 야간 슈팅 훈련을 계획 중이다. 모든 선수가 구역을 나눠 상황별로 슈팅을 던진다. 2주 간의 기록을 합산해 1등을 차지한 선수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이후에는 5대5 연습에서도 선수별로 승점을 부여해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효범 감독은 “다음주부터 야간 슈팅 훈련에 돌입한다. 구역을 나눠서 1인당 160번 정도의 슈팅을 던지게 된다. 이걸 2주 동안 진행한 후 통계를 내서 1등에게 3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5대5 연습을 하면서 승점을 부여해 또 한번 1등을 가려 상금을 30만 원 줄 것이다. 오프시즌이 지루할 텐데 선수들이 재밌게 훈련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조영두 기자,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802건, 페이지 : 3/1581
    • [뉴스] [오프시즌 위클리] 체력 훈련 한창인 KBL..

      [점프볼=조영두 기자] KBL 팀들이 체력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4-202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다. KBL 10개 구단 중 부산 KCC와 수원 KT를 제외한 8개 팀들이 팀 훈..

      [24-07-01 10:50:38]
    • [뉴스] KBL, 명장을 경기본부장으로 선임한 이유는..

      [점프볼=정지욱 기자]‘KBL 역대 최고의 감독’ 유재학 전 현대모비스 감독이 KBL에서 행정가로 새 출발에 나선다.KBL은 1일 제11대 이수광 신임 총재 취임식 자리에서 집행부를 이룰 사무총장과 경기본부장을 공식..

      [24-07-01 10:30:14]
    • [뉴스] '팬 퍼스트' 제 11대 이수광 KBL 총재..

      [점프볼=정지욱 기자]이수광 KBL 신임 총재가 취임했다.KBL은 1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11대 이수광 총재 취임식을 열였다. 전 동부화재 대표를 지낸 이수광 총재는 지난 5월 31일 제29기 3차 임시총..

      [24-07-01 10:27:10]
    • [뉴스] 3년 동안 KBL 이끌 이수광 총재 "항상 ..

      [점프볼=논현/홍성한 기자] "항상 귀를 열어 놓겠습니다."KBL은 1일 KBL 센터에서 제11대 KBL 총재 취임식을 진행했다. KBL은 지난 2018년부터 10개 구단이 3년씩 번갈아가며 총재사를 맡고 있다. 울..

      [24-07-01 10:25:36]
    • [뉴스] 경기본부장으로 돌아온 만수... 하드콜 필요..

      KBL은 1일 오전 KBL센터에서 KBL 제11대 이수광 총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KBL 각 구단 단장들을 비롯한 여러 농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신해용 사무총장과 유재학 경기본부장도 이날부로 공식..

      [24-07-01 10:23:47]
    • [뉴스] [NBA] “대단한 선수 데려왔다고 느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LA에서의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던 제임스 하든이 클리퍼스에 잔류한다.현지 언론 ‘ESPN’은 1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가 하든과 2년 7000만 달러(약 966억 원) 계약에 합의했..

      [24-07-01 10:19:44]
    • [뉴스] "팬들과 소통 늘려가겠다" KBL, 제11대..

      KBL 제11대 집행부가 출범했다.KBL은 1일 오전 KBL센터에서 KBL 제11대 이수광 총재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KBL 각 구단 단장들을 비롯한 여러 농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이수광 총재는 취임사를 ..

      [24-07-01 09:49:38]
    • [뉴스] 충격 이적 포인트 갓과 224cm 괴물 루키..

      크리스 폴이 샌안토니오로 간다.'블리처 리포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크리스 폴과 계약한다고 보도했다. 폴의 계약 조건은 1년 1,100만 달러로 알려졌다. 폴은 지난 시즌 우승을..

      [24-07-01 09:40:07]
    • [뉴스] 일본에 닥친 대형 악재, 와타나베 종아리 부..

      [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NBA리거 와타나베 유타(멤피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한일전에 나서지 못한다.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5일과 7일 일본 도쿄도 고토구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4..

      [24-07-01 09:33:46]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