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용인/이재범 기자] “산을 가든 어디를 가든 선수들의 마음이 중요하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동안 제주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틀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체육관 훈련을 했지만, 나머지는 자유시간이나 워크샵이었다. 보통 강원도 태백에서 여름을 보냈던 것과 달라졌다.

올해부터 삼성생명 지휘봉을 잡은 하상윤 감독은 태백 대신 제주도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전에 임근배 감독님께 (태백으로 체력훈련을 가는) 이유를 여쭤봤는데 이런이런 효과를 말씀해 주셨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시고, 이런 부분이 있구나 했다”며 “나도 그와 비슷한 취지이고, 올해는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선수들에게 (제주도로 훈련 가는 걸) 살짝 비쳐봤는데 좋다고 했다. 시즌 훈련 들어가는 초반이라서 큰 타격도 없겠다 싶었다. 개인적으로 산을 좋아하지 않는다. 학교 다닐 때도 산을 왜 뛰었지 그런 주의였다. (임근배) 감독님께서 가지고 계신 것과 (태백이) 맞았고,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가나 큰 차이가 없다고 여겨서 (제주도로) 갔다”고 설명했다.

하상윤 감독은 말을 이어 나갔다.

“(제주도에서) 운동은 많이 하지 않고 짧게 했다. 선수들과 같이 움직일 수 있고, 저도 즐겁게 하려고 했다. 어떻게 보면 분위기 전환도 하고 왔다. 여기(STC)서 3주 정도 훈련했는데 지루할 수도 있으니까 바람도 쐬고, 선수들과 워크샵처럼 밥도 먹었다. 운동도 중요한데 그런 자리를 마련하면 팀 워크가 좋을 수 있다. 아무리 좋은 훈련을 하고, 아무리 좋은 선수들을 데리고 있어도 저와 선수들의 호흡이 안 맞으면 소용 없기에 (팀 단합 시간을 갖는) 그게 낫겠다 싶었다.”

긴 시즌을 치르려면 체력은 기본이다. 태백으로 가지 않는 대신 다른 방법으로 체력 훈련도 해야 한다.

하상윤 감독은 “이번 주부터 트랙을 뛰며 체력훈련을 한다. 몸을 더 끌어올리고, 다음 주부터 더 강하게 (훈련을) 할 거다”며 “산을 가든 어디를 가든 선수들의 마음이 중요하다. 태백을 가든 미국을 가든 여기서 하든 아무리 어려운 운동도 내가 안 힘들다고 여기면 안 힘든 거다. 100m를 뛸 때 20%로만 뛰던 선수가 30%로 뛰면 그게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하상윤 감독은 체력 훈련 프로그램을 트레이너들에게 맡겨놓고 선수들의 몸 상태에 따라 의견을 조율한다.

하상윤 감독은 임근배 전 감독이 만들어놓은 삼성의 훈련 분위기를 존중하는 가운데 자신의 색깔도 조금씩 입히고 있다.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이 2024~2025시즌 어떤 농구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_ 삼성생명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521건, 페이지 : 3/1553
    • [뉴스] [NBL] 16분만 뛰고도 3점슛 4/5 1..

      [점프볼=홍성한 기자] 이현중이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일라와라도 승리해 함께 웃었다.일라와라 호크스는 27일 호주 시드니 윈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NBL 2024-2025시즌 ..

      [24-09-27 20:12:36]
    • [뉴스] [24 정기전] 독수리 승리의 숨은 공신, ..

      연세대 안성우가 상대 에이스를 봉쇄해내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연세대학교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고려대학교와의 정기 연고전에서 57-54로 승리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

      [24-09-27 20:10:37]
    • [뉴스] [24 정기전] ‘드디어 연패 끊었다!’ 연..

      연세대가 고려대를 상대로 기나긴 연패의 사슬을 끊고 드디어 승리를 따냈다.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을 윤호진 감독은 이날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연세대학교가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고려대학교와의 정..

      [24-09-27 20:09:18]
    • [뉴스] [24 정기전] 만원 관중 열기에도 당찼던 ..

      김승우가 첫 정기전에서 웃었다. 연세대학교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정기 연고전에서 고려대학교에 57-54로 승리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식 명칭은 연고전으로 표기한다. 연세대..

      [24-09-27 19:58:46]
    • [뉴스] [24 정기전] 화끈한 덩크로 화룡점정 찍었..

      “남은 일정도 잘 소화해서 부상 없이 올해를 끝내고 싶다.“연세대학교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정기 연고전에서 고려대학교에 57-54로 승리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식 명칭은 ..

      [24-09-27 19:45:45]
    • [뉴스] [24 정기전] 리드 안긴 맹활약→팀원들이 ..

      “말할 수 없이 행복합니다.“연세대학교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정기 연고전에서 고려대학교에 57-54로 승리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식 명칭은 연고전으로 표기한다. 연세대가 ..

      [24-09-27 19:38:08]
    • [뉴스] [24 정기전] 에이스 부상 악재 이겨냈다!..

      연세대가 6년 만에 정기전을 승리했다. 연세대학교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정기 연고전에서 고려대학교에 57-54로 승리했다. 올해 정기전은 고려대 측의 주최로 열리기에 정식 명칭은 연고전으로 표기한다...

      [24-09-27 18:26:11]
    • [뉴스] 둥지옮긴 두경민, 송골매 군단서 명예회복 가..

      이제는 창원 LG 선수로 뛰게된 두경민(33·184㎝)은 얼마전까지만해도 원주맨 이미지가 강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받은 이래 대부분 선수 생활을 원주에서 했기 때문이다. 데뷔 시즌부터 인..

      [24-09-27 18:02:08]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