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와이즈먼이 NBA 커리어를 이어 나갈 수 있을까.

미국 현지 매체 '훕스 하이프'는 3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제임스 와이즈먼에게 퀄러파잉 오퍼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뜻은 와이즈먼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다는 뜻이다. 와이즈먼은 FA가 됐고, 자유롭게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와이즈먼은 2020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명됐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 등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있었기 때문에 초특급 신인의 합류로 설레는 상황이었다. 골든스테이트 왕조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와이즈먼을 선택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와이즈먼은 멤피스 대학에 입학했으나, 미국 대학 리그에서 단 3경기에 출전하고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된다. 즉, NBA 구단 관계자들은 와이즈먼의 기량과 잠재력을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와이즈먼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엄청난 신체 조건과 번뜩이는 모습으로 초특급 유망주로 알려진 선수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센터가 필요했고, 와이즈먼의 잠재력을 믿고 과감히 배팅했다.

와이즈먼의 문제는 신체 조건은 훌륭하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갈 길이 먼 선수였다는 것이다. 와이즈먼은 슛과 드리블을 할 수 있으나, 실제 경기에서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처음부터 다시 농구를 배워야 하는 수준의 기본기를 갖추고 있었다. 빅맨의 기본인 스크린조차 어설픈 모습이었다. 그나마 득점 본능은 어느 정도 지니고 있었다. 물론 이마저도 NBA 레벨에서 준수한 수준은 아니었다.

당연히 골든스테이트는 와이즈먼에게 출전 시간을 줄 수 없었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됐다. 와이즈먼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며 성장할 기회가 없었고, 윈나우 모드였던 골든스테이트는 와이즈먼의 기량이 아쉬웠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와이즈먼을 트레이드로 처분한다. 목적지는 꼴찌 디트로이트였다. 리빌딩을 하는 디트로이트는 와이즈먼 같은 유망주를 테스트하려는 의도였다. 와이즈먼은 디트로이트에서 평균 25.2분 출전 12.7점 8.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하지만 2023-2024시즌, 디트로이트에 부임한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와이즈먼을 활용할 생각이 없었다. 와이즈먼의 출전 시간은 다시 감소했고, 코트에서 자리를 잃었다.

이런 와이즈먼이 FA가 된 것이다. 냉정히 와이즈먼을 탐낼 구단이 있을지 의문이다. 리빌딩을 진행하던 디트로이트에서도 방출된 선수다. 냉정히 NBA 무대로 복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AP/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486건, 페이지 : 28/1549
    • [뉴스] ‘얼리 엔트리 최종 9명’ KBL, 신인선수..

      [점프볼=조영두 기자]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접수가 마감된 가운데 얼리 엔트리는 최종 9명으로 알려졌다.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모집이 20일 마감됐다. KBL은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24-09-25 15:30:21]
    • [뉴스] [NBA] “투지가 무엇인지 보여줬다” 토니..

      [점프볼=최창환 기자] 멤피스가 서부 컨퍼런스 강호로 도약하는 데에 기여했던 토니 앨런의 등번호가 영구결번된다.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앨런의 등번호(9번) 영구결번 소식을 발표했다..

      [24-09-25 14:10:18]
    • [뉴스] WKBL, 신임 사무총장에 안덕수 전 KB스..

      [점프볼=조영두 기자] 안덕수 전 청주 KB스타즈 감독이 WKBL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다.WKBL은 25일 단장 협의회를 통해 안덕수 전 감독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 2000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안덕수 ..

      [24-09-25 13:59:13]
    • [뉴스] [부상] 대만에서 발목 접질린 KT 하윤기,..

      [점프볼=조영두 기자] 대만 전지훈련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하윤기(25, 204cm)의 회복세가 매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당장 이번주에 팀 훈련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수원 KT는 12일부터 20일까지 ..

      [24-09-25 11:09:13]
    • [뉴스] WKBL, 미디어 관계자 대상 가이드라인 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10월 7일(월) 15시부터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WKBL 사옥 1층 라운지에서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2022년 이후 2년 만에 미디어 관계자를..

      [24-09-25 11:04:09]
    • [뉴스] "디트로이트 만나면? 벤치 멤버가 30점 넣..

      브라운의 발언이 많은 조명을 받고 있다.보스턴 셀틱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디펜딩 챔피언 보스턴은 미디어데이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브래드 스티븐스 사장과 조 마줄라 감독을 비..

      [24-09-25 10:10:07]
    • [뉴스] ‘왕의 귀환’ 버튼이 KBL, DB 팬들에게..

      [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우선 DB 감독님께 말씀을 드리고 싶다.” DB를 언급하자 쾌활했던 디온테 버튼(30, 1926cm)이 사뭇 진지한 표정과 함께 한마디를 남겼다.부산 KCC는 24일 KCC 연습 체육관..

      [24-09-25 10:04:27]
    • [뉴스] [NBA] 여전히 회복 중인 레너드, 무릎 ..

      [점프볼=조영두 기자] 카와이 레너드(33, 201cm)가 무릎 염증으로 새 시즌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미국 현지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25일(한국시간) “무릎 염증으로 치료 중인 레너드가 이번 시즌 개막전..

      [24-09-25 09:18:26]
    • [뉴스] 12년 만에 유럽 복귀…‘프랑스 조던’ 포니..

      [점프볼=홍성한 기자] 에반 포니에(올림피아코스)가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유럽 농구 전문매체 ‘유로훕스’는 24일(한국시간) 정들었던 NBA 무대를 떠나 그리스로 향한 포니에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포니에는 이 ..

      [24-09-25 09:00:01]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