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정말 감사한 시즌이었죠.“


지난 6월 선수단을 소집한 서울 삼성 썬더스는 용인 삼성트레이닝 센터(STC)에서 비시즌 훈련을 소화하며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김효범 감독과 정식 감독을 맺은 뒤 첫 비시즌에 임하고 있다. 자율 속의 책임을 강조하는 훈련 스타일이 운동량이 적을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있지만 관계자나 선수의 의견은 달랐다.


현재 삼성은 포지션별로 세분화해서 훈련에 임하고 있다. 평일 오후에 매일 집중적으로 팀 훈련을 가지고 야간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슈팅 드릴을 소화한다. 오전 훈련을 자율이지만 참여도가 꽤 높다.


지난해 삼성 이적 후 커리어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윤성원 또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윤성원은 생각보다 훈련의 강도가 높지만 새로운 시스템 속에 얻어가는 게 많다고 설명했다.


윤성원은 “우리가 새로운 시스템으로 비시즌 훈련에 임하고 있지 않나. 운동량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운동의 깊이도 있고 처음 새로운 시스템을 접하니 쉽지 않다. 힘든 거 말고도 생각보다 몸에 와닿고 받아들여지는 게 많다. 이전보다 몸에 더 습득이 빨리 되고 있다고 해야 하나, 프로 와서 5~6번째 비시즌인데 가장 몸이 잘 만들어지고 있고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만족스러운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분위기는 이루말할 수 없을 만큼 좋다. 선수들끼리도 좋고 코칭스태프나 트레이닝 파트와도 사이가 정말 좋다. 각자 부상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자율적으로 한다고 덜 힘든 게 절대 아니다. 운동의 방식이 달라지고 시스템에 변화가 있는 것이지 '운동을 적게 하니까 덜 힘들 거야'는 아니다. 나도 운동 시간 외에 스스로 나와서 따로 개인 운동도 하고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깊은 내용을 가지고 심도 있게 집중해서 하느냐가 다른 것 같다. 처음에는 따로도 했는데 팀이 집중을 많이 해야 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니 빨리 지치더라. 내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있었고 우려하시는 점은 나중에 개막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어느 정도 그런 시선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식대로 열심히 해서 시즌 때 보여주는 게 목표이고 그에 맞춰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A는 누군가에겐 일확천금의 기회지만 누군가에겐 은퇴 기로다. 지난해 비시즌 FA로 풀린 윤성원은 선수 생활의 기로에 섰으나 삼성과 3년 계약을 맺으며 현역 연장에 성공했다. 그 결과 스트레치 빅맨으로서 역할을 소화하며 데뷔 후 가장 많은 44경기에 출전했고, 특히 삼성이 상승세를 탔던 시즌 막판 활약이 좋았다.


윤성원은 “정말 감사한 시즌이었다. 은퇴할 수도 있었는데 좋은 기회를 주셨다. 은퇴할 뻔했던 선수가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고 스스로도 가능성이 있겠다고 느꼈다. 팀에서 기대해주시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FA 이전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이정도면 괜찮을꺼야'라는 만족에 차서 농구를 했는데 이제는 내가 더 성장하고 발전해서 팀에 기여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졌다.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큰 키에 슈팅력을 갖춘 윤성원으로선 코피 코번의 잔류가 반갑다. 인사이드에서 상대 도움 수비를 유발하는 코번의 존재가 윤성원의 장점을 더 살릴 수 있다.


윤성원은 “아무래도 코피 코번은 혼자 막을 수 없는 선수다. 그러니까 상대가 헬프를 들어가는데 보통 내 포지션 선수가 많이 들어가서 찬스가 자주 생긴다. 상대가 더 어렵게 하기 위해서는 내 슛이 더 잘 들어가야 한다. 그 부분에서는 코피 코번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코번 덕분에 이득을 보는 부분이 많다. 그만큼 나도 코번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게는 코번의 재계약이 더 기회“라며 치켜세웠다.


목표에 대해 묻자 윤성원은 선수들의 노력과 목표에 한계를 두지 않겠다는 김효범 감독의 이야기를 언급했다.


윤성원은 “감독님께서 목표에 한계를 두고 싶지 않다고 하셨다. 나 또한 감독님의 의지가 그렇고 얘기를 들으니까 정말 공감을 많이 해서 성적에는 목표를 정해두지 않았다.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는 게 팀의 목표고 나의 목표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는 기록보다는 더 많이 뛰는 게 중요하다. 선수는 기회를 받아야 보여드릴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가져올 수 있는 출전 시간을 많이 확보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작년에도 힘든 시간을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들도 보내셨는데 응원이 있었기에 시즌 막판에 그나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우리 또한 그 모습을 보고 준비하면 잘할 수 있는 팀이라는 자신감과 희망을 얻었다. 지금까지도 많이 성원해주셨고 응원 보내주시면 더 힘을 내서 더 열심히 뛸 거기 때문에 팬들과 같이0 행복한 시즌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사진 = 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763건, 페이지 : 26/1577
    • [뉴스] [NBA] 시카고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폭..

      [점프볼=이규빈 기자] 시카고에서 라빈의 평판이 말이 아니다.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30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의 에이스 잭 라빈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뉴스의 내용은 "시카고는 마침내 리빌딩을 선..

      [24-08-01 07:59:35]
    • [뉴스] [올림픽] 슛도사 커리 부진에도 문제없었던 ..

      미국이 남수단을 눌렀다.미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 C조 남수단과의 경기에서 103-86으로 승리했다.미국은 이날 승리로..

      [24-08-01 04:33:01]
    • [뉴스] 반등 노리는 불곰 군단, 통산 3점슛 43...

      멤피스가 케너드와 재계약을 맺었다.'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루크 케너드와 1년 1,1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2년 연속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을 달렸던 멤피스..

      [24-08-01 02:55:42]
    • [뉴스] 우려 가득 LAL 초보 사령탑→NCAA 레전..

      슈셉스키가 레딕을 극찬했다.마이크 슈셉스키 前 듀크 대학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The Herd'에 출연해 LA 레이커스의 새로운 사령탑 J.J. 레딕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빈 햄 감독을 중도 ..

      [24-08-01 01:17:25]
    • [뉴스] 훈련 중 쫓겨나기 + 경기 출전 거부... ..

      니앙이 시몬스에 대한 과거 분노를 드러냈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조지 니앙은 31일(이하 한국시간) 'Road Trippin Show'에 출연해 필라델피아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니앙은 슈팅력을 바탕..

      [24-07-31 20:34:44]
    • [뉴스] [NBA] '2라운드의 기적' 가까스로 새 ..

      [점프볼=이규빈 기자] 포틀랜드가 그래험을 영입했다.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31일(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디본테 그래험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그래험은 ..

      [24-07-31 20:33:41]
    • [뉴스] “3점슛 성공률 1위하고 싶어요” 또 한번 ..

      [점프볼=양양/조영두 기자] 박인웅(24, 190cm)이 또 한번 스텝업을 노리고 있다. 원주 DB는 29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웨이트 트레이닝, 코트 훈련과 더불어 크로스 컨트리까지 ..

      [24-07-31 19:26:23]
    • [뉴스] 김준일 활약+서명진 복귀 현대모비스, 필리핀..

      김준일의 활약 속에 현대모비스가 필리핀 NU를 완파했다. 지난해 10월 부상 이후 9개월 만에 실전을 치른 서명진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3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체육관에서..

      [24-07-31 17:21:09]
    • [뉴스] ‘와타나베·토가시 만난다’ SK, 오는 9월..

      [점프볼=조영두 기자] 서울 SK가 일본 B.리그 소속 치바 제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SK는 31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오는 9월 15일과 16일 일본 치바현 후나바시시 라라 아레나 도쿄-베이에서 열리는 ‘..

      [24-07-31 17:08:49]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