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장위/조영두 기자] 보상선수로 우리은행에 새 둥지를 튼 이다연(23, 175cm)이 순조롭게 팀에 적응하고 있다.

올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이다연은 갑작스럽게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하게 됐다. 우리은행이 최이샘의 보상선수로 이다연을 지목한 것. 인천 신한은행에서 키우려고 노력했던 이다연은 우리은행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그는 10일부터 시작된 우리은행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18일 서울시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만난 이다연은 “신한은행이 보호선수를 4명밖에 묶을 수 없는 상황 아니었나. (신)이슬 언니와 (최)이샘 언니는 자동 포함이기 때문에 나는 묶일 수가 없을 거라고 마음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우리은행의 훈련량이 많아서 처음에는 겁이 났고, 무서웠다. 그래서 힘든 훈련을 이겨내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했다”는 이적 소감을 남겼다.

이다연은 지난 시즌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규리그 29경기에서 평균 17분 50초를 뛰며 6.2점 2.1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공격에서 강점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우리은행이 보상선수로 이다연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작년 오프시즌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 대표팀에 차출되어서 언니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했다. 그래서 개막 전까지만 해도 벤치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개막 후 팀에 부상 선수들이 많아졌고, 나에게 기회가 왔다. 언니들과의 호흡도 점점 좋아졌다. 자신감이 생기면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다연의 말이다.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은 FA 시장에서 주축 멤버였던 박혜진, 박지현, 최이샘, 나윤정이 모두 팀을 떠났다. 대신 이다연을 비롯해 심성영, 김예진, 박혜미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다연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온 셈이다. 오프시즌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이다연은 “나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같은 생각을 한 것 같다. 내가 FA로 팀을 옮긴 것 마냥 너무 잘 됐다고 해주셨다. 힘들겠지만 잘 버티고 이겨내다 보면 출전 시간도 많이 가져가고.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감독님 말씀 잘 듣고 시키는 대로 잘하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현재 우리은행은 김단비, 김예진, 유승희 등이 재활을 하느라 팀 훈련에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다. 남은 선수들로 팀 훈련을 진행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연고지 아산으로 국내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다연은 “새로운 팀에 왔으니 이전 팀에 있을 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기록이든, 보여지는 이미지든 더 잘 나왔으면 좋겠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무사히 치렀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851건, 페이지 : 24/1586
    • [뉴스] [6월호] "선수들의 노력에 한계를 두지 않..

      국내 프로농구에서 가장 젊은 감독이 탄생했다. 감독대행에서 정식 감독 선임을 마친 삼성 썬더스의 김효범 감독. 본인만의 색깔을 바탕으로 사령탑으로서의 첫 비시즌을 맞이하는 그가 구상하는 밑그림은 어떨까?*본 기사는 ..

      [24-06-21 23:02:11]
    • [뉴스] 2년 연속 1R서 자존심 구긴 동부 강호....

      로페즈가 팀을 옮길 수도 있다.'더 링어'의 케빈 오코너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의 브룩 로페즈에 대해 보도했다. 밀워키는 동부 컨퍼런스의 대표적인 강호로 꼽혔지만 최근 두 시즌 연속..

      [24-06-21 22:57:40]
    • [뉴스] 호주 장신 가드 유망주 품은 시카고... 2..

      시카고가 기디를 영입했다. 관심 포인트 중 하나는 론조 볼과의 결별 여부다.'ESPN'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와 오클라호마시티가 알렉스 카루소와 조쉬 기디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4-06-21 22:21:34]
    • [뉴스] NBA 챔피언, 장기 집권 위해 화끈하게 쏜..

      보스턴이 우승 주역과 대형 연장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더 스테인 라인'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 제이슨 테이텀, 데릭 화이트의 연장 계약에 대해 보도했다.보스..

      [24-06-21 22:03:41]
    • [뉴스] [NBA] 카루소 보낸 시카고, 라빈까지 보..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시카고에 피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현지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시카고 불스의 가드 알렉스 카루소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대가는 조쉬 ..

      [24-06-21 21:51:44]
    • [뉴스] 볼 튕기는 시간이 늦어진 현대모비스, 그 이..

      [점프볼=이재범 기자] “어제(18일)는 2시 50분부터 공을 튕겼는데 오늘(19일)은 늦었다. (3시) 40분이 되어서야 튕긴다.”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11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

      [24-06-21 19:27:43]
    • [뉴스] ‘열정과 소통‘ 국제농구교실, 생활체육농구 ..

      열정과 소통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국제농구 교실 청소년부 팀이 3위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9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서구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4 생활체육농구 동호회리그 청소년부 대회에서 국제농구교실 ..

      [24-06-21 19:13:00]
    • [뉴스] ‘프레디 30-20’ 건국대, 중앙대 잡고 ..

      프레디를 앞세워 건국대가 단독 3위로 올라섰다.건국대학교는 21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9–7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건국대..

      [24-06-21 19:06:35]
    • [뉴스] 돈 때문에 떠난 ‘KBL 신인왕’ 아바리엔토..

      [점프볼=조영두 기자] 돈 때문에 한국을 떠났던 KBL 신인왕 아바리엔토스가 한 시즌 만에 신슈에서 방출됐다. 일본 B.리그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론제이 아바리엔토스(25, 181c..

      [24-06-21 17:18:49]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