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한국이 일본과의 평가전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농구대표팀은 5일과 7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 대표팀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을 출전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을 불러들여 출정식을 치른다. 일본은 국내파인 카와무라 유키, 바바 유다이, 토가시 유키와 NBA리거인 루이 하치무라, 와타나베 유타와 NCAA 디비전1 소속 토미나가 케이세이 등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반면에 한국 대표팀은 그간 팀을 이끌었던 김선형, 허훈, 김종규, 이승현 등이 모두 빠진 상황이다. 분명 전력 상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농구공은 둥근 법. 한국 대표팀이 일본의 잔칫상에 재를 뿌릴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한 포인트를 알아보자.


일본의 소나기 3점슛 봉쇄하라


지난 해 7월 한국과 일본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맞붙은 기억이 있다. 당시 양 팀은 1승 1패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일본의 3점슛은 무시무시했다. 1차전에서는 토가시가 경기 초반 거리를 가리지 않고 연속 3점슛을 터뜨렸고 토미나가 역시 일본 커리라는 별명답게 자신의 슈팅 거리를 유감없이 뽐냈다. 일본의 빅맨들 역시 코너에서 과감한 3점슛을 수차례 성공시켰다.


이번 평가전에서는 더욱 가공할 3점슛을 뽐낼 일본이다. 일본 대표팀은 와타나베가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출장이 불투명하긴 하지만 하치무라와 조쉬 호킨스까지 빅맨임에도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3점슛을 시도하는 자원들이다.


일본이 앞선 호주와의 평가전에서도 많은 3점슛을 시도한 만큼 한국에서는 수비력이 좋은 오재현, 양재민, 문정현 등의 적극적인 외곽 수비가 나와야 한다.


라건아의 빈자리를 메워라


라건아가 지난 5월을 끝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으며 이제 한국 대표팀에는 귀화 선수가 없다. 라건아의 이탈로 인해 골밑이 다소 헐거워진 상황에서 주전 빅맨 하윤기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하윤기는 지난 해 평가전에서 송교창의 패스를 받아 인유어페이스 덩크슛을 터뜨렸고 안정적인 림 프로텍팅 능력을 보여주며 일본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바 있다. 물론 라건아만큼의 안정적인 스코어러는 아니지만 대표팀의 기둥으로 거듭난 하윤기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하지만 하윤기가 40분 내내 코트에 있을 수는 없는 상황. 또 다른 빅맨인 이원석과 이두원 또한 제 역할을 해내야한다. 두 선수 모두 이번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하지만 206cm의 대표팀 최장신 이원석은 큰 키에도 빠른 발과 긴 윙스팬을 보유하고 있는 빅맨 자원. 이두원 역시 204cm로 장신이며 하윤기 못지않은 운동 능력을 자랑하는 선수.


하윤기, 이원석, 이두원 등 한국의 빅맨 진이 라건아의 빈자리를 메우며 일본을 상대로 골밑을 완벽히 사수하길 바래본다.








젊어진 라인업. 에너지로 승부하자


이번 한국 대표팀은 1996년생인 변준형이 최고참이며 하윤기, 이정현, 이우석, 오재현, 양재민(이상 1999년생), 이두원, 이원석, 박인웅(이상 2000년생), 문정현, 박무빈, 유기상(이상 2001년생) 등으로 이전과 비교해 상당히 젊어진 라인업이다.


물론 우려의 시선도 있다. 그간 대표팀을 이끌었던 고참 선수들 없이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들이 적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기란 어려울 터. 하지만 안준호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의 생각은 달랐다.


안준호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선수들끼리 소통도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 2032년까지 이 선수들이 한국 농구를 이끌 것이다. 일본을 상대하며 선수들이 부딪히고 깨지며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표팀 주장 변준형은 “일본까지 가서 지고 올 생각은 없다“고 의지를 불태웠으며 이우석과 이정현 역시 “끝까지 해보겠다. 젊은 만큼 에너지로 일본을 상대하겠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정현 쉿 세리머니 다시 볼 수 있을까


사건의 발단은 이러하다. 지난해 7월 양 팀의 평가전 2차전 당시 3쿼터 4분 38초를 남긴 상황에서 토미나가가 3점슛을 시도했고 문정현은 정확히 그의 3점슛을 견제하며 슈팅 미스를 이끌어냈다. 토미나가의 슈팅 이후 두 선수는 엉켜 쓰러지며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이어진 한국의 공격 상황에서 문정현과 토미나가는 또 다시 매치업이 되었고 토미나가의 파울로 잠시 경기가 중단되자 문정현은 토미나가를 상대로 검지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대며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당시 한국은 80-85로 아쉽게 패했지만 막내 문정현의 도발은 한국이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평가전에서도 문정현의 과감한 플레이와 세리머니가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한국 대표팀은 5일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가량 경기장에서 최종적으로 손발을 맞춘 뒤 19시 일본과의 평가전 1차전을 치르게 된다. 전력 열세와 원정에서 경기를 치르는 점 등 여러 악조건을 갖춘 상황이지만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사진 = 대한민국 농구협회 제공, 이종엽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760건, 페이지 : 22/1576
    • [뉴스] 빅3 꾸린 필라델피아... 라트비아 국가대표..

      베르탄스가 필라델피아로 향하게 될까.'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키스 폼페이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간) 다비스 베르탄스에 대해 보도했다.필라델피아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팀이다..

      [24-08-02 23:59:55]
    • [뉴스] 4년 2,500억 연장 계약 가능... 뉴욕..

      랜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까.'디 애슬레틱'의 뉴욕 닉스 전담 기자 프레드 카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줄리어스 랜들에 대해 보도했다.랜들은 뉴욕 입단 후 커리어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에이스 역할..

      [24-08-02 23:06:59]
    • [뉴스] [24파리] '2연승 vs 2연승' 개최국 ..

      [점프볼=이규빈 기자] 과연 3연승으로 조별 예선 1위로 8강에 진출할 팀은 어디일까.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예선이 마지막 3번째 경기만 남긴 상황이다. 다른 조의 조 1위는 모두 확정된 가운데, 유일하..

      [24-08-02 21:12:52]
    • [뉴스] 10kg 감량→KCC 두목 호랑이가 제대로 ..

      이승현의 새로운 시즌 각오가 남다르다. 부산 KCC 이지스는 7월 27일부터 강원도 태백시에서 여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디펜딩 챔피언 KCC는 지난달 15일에 선수들을 소집한 뒤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태백 ..

      [24-08-02 17:32:20]
    • [뉴스] [NBA] 트레이드 소문으로 가득한 포지엠스..

      [점프볼=홍성한 기자] 브랜딘 포지엠스키(골든스테이트)가 트레이드에 관련된 견해를 전했다. 현지 언론 'NBC Sports'는 2일(한국시간) 포지엠스키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포지엠스키는 이 자리에서 최..

      [24-08-02 17:10:24]
    • [뉴스] [24파리] ‘일본에 닥친 대형 악재’ NB..

      [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NBA리거 하치무라 루이(레이커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수의 일본 현지 매체는 2일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 중인 일본 국가대표 하치무라가..

      [24-08-02 16:28:14]
    • [뉴스] [24파리] '金金金金金' 타우라시의 불꽃은..

      [점프볼=홍성한 기자]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 역사를 함께 한 타우라시의 여정은 계속된다.올림픽 5회 출전, 금메달 5개. 역대 올림픽 남녀 통산 승수(40승) 1위. 미국 여자농구 레전드. 다이애나 타우라시(피닉스)..

      [24-08-02 15:06:54]
    • [뉴스] [NBA] 대형 부상이 발목 잡은 비운의 천..

      [점프볼=이규빈 기자] 헤이워드가 은퇴를 선언했다.고든 헤이워드는 1일(한국시간) 자기 개인 SNS를 통해 은퇴를 밝히는 공식 성명문을 남겼다.헤이워드는 2010 NBA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유타 재즈에 지명됐다...

      [24-08-02 14:05:28]
    • [뉴스] “걱정하지 마, 내가 도와줄게!” 캐나다 거..

      [점프볼=조영두 기자] 니콜슨의 미담이 농구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2일 오전 디시인사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갤러리에는 ‘니콜슨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구..

      [24-08-02 14:03:47]
    • [뉴스] [NBA] "농구로서 성공하지 못했다면…" ..

      [점프볼=홍성한 기자] "어떤 선수들은 너무 일찍 시작하는 것 같다."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이 아쉬움을 토로했다. 어떤 이유일까.그린은 31일(한국시간) 공개된 'Club 520 Podcas'라는 팟캐스트에..

      [24-08-02 13:16:08]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