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SK가 전희철 감독이 부임한 2021년 이후 3년 만에 분주한 6월을 보내고 있다.

서울 SK는 10일 소집돼 2024-2025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기존 선수단과 새롭게 합류한 장문호, 김지후를 비롯해 아시아쿼터 고메즈 딜 리아노도 일찌감치 입국해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SK로선 전희철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6월에 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SK는 2021-2022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2022-2023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마지막 경기 후 60일 동안 팀 훈련 금지’ 규정에 따라 최근 2년은 7월에 소집돼 차기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7월에 소집되면 타 팀들에 비해 시즌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측면이 있다. 게다가 SK는 지난해에 기대를 모았던 중앙대 52연승 콤비 김선형, 오세근이 나란히 대표팀에 차출돼 재활훈련을 소화하는 데에도 무리가 따랐다.

전희철 감독은 “(김)선형이, (오)세근이는 본인들도 몸 만드는 게 늦었다는 걸 인정했다. 물론 일정상의 어려움도 있었다.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시즌이 늦게 끝났지만, 이제는 핑계다. 선수들은 항상 몸이 준비되어있어야 하고, 시즌 때 사고 없이 6개월을 버틸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 오프시즌은 기간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SK는 전희철 감독이 수석코치를 맡을 당시부터 오프시즌에 8주 동안 특별 프로그램을 소화한 후 본격적인 팀 훈련에 돌입했다. 특별 프로그램은 서킷트레이닝을 비롯해 근지구력과 순발력 등을 향상시키는 훈련으로 구성됐으며, 선수단 사이에서 ‘지옥주(週)’라 불릴 정도로 강도가 높았다.

이번 오프시즌은 세부 프로그램에 변화가 있다. SK는 젊은 선수들이 체력 외에 기술적인 면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옥주’ 동안 스킬 훈련도 3주 편성했다. 전희철 감독은 “매년 5월에 시즌이 끝나다 보니 젊은 선수들이 1대1, 2대2 훈련을 소화하는 기간이 길지 않았다. 이들은 체력을 끌어올리는 기간에 기술과 관련된 훈련도 병행한다. 미국 전지훈련에서 스킬 트레이너를 맡았던 밥 윌렛도 한국에 들어와 이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7월까지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에 중점을 둔 SK는 8월부터 연습경기를 집중적으로 치르며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옥석도 가릴 예정이다. “고메즈까지 국내선수는 총 16명인데 엔트리에 들어가는 건 10명이다. 육성이라는 게 단번에 이뤄지는 건 아니지만, 선수 10명이 1%만이라도 성장한다면 팀은 10%가 성장하는 것이다. 8월에는 거의 매 주마다 연습경기를 3경기씩 치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예들, 고메즈뿐만 아니라 선수단 모두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전희철 감독의 말이다.

감독 부임 후 3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른 전희철 감독은 최근 SK와 3년 재계약했다. 지난 시즌 6강에서 맥없이 물러났던 SK는 명예 회복은 물론, 팀 역사상 최초의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이전까지는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만 2차례 경험했다.

“전력 보강이 많지 않아 주위에서 약하다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라고 운을 뗀 전희철 감독은 “일단 정규리그에서는 선수 육성도 중요하지만 상위권, 4위 내에 올라야 한다. 불안한 건 없다. 지난 시즌은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일정을 소화하느라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이제 지나간 일이다. 6강에서 시즌이 끝난 게 새 시즌을 준비하는 데에 약이 될 것이다. 선수들도 보다 긴장감을 갖고 오프시즌을 치르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_최창환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5848건, 페이지 : 22/1585
    • [뉴스] [NBA] '뜨거운 감자' 브로니를 향한 팀..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브로니를 원하는 팀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르브론 제임스의 아들로 유명한 브로니 제임스는 2024년 NBA 드래프트에 참여를 결정했다. 2024 NBA 드래프트는 유망주들의 수준이 최근 몇..

      [24-06-22 22:09:17]
    • [뉴스] 가정 폭력 물의→1년 공백에도 평균 21점 ..

      브릿지스가 FA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까. '야후 스포츠'의 제이크 피셔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샬럿 호네츠의 포워드 마일스 브릿지스에 대해 이야기했다.브릿지스는 폭발적인 운동 능력과 득점력이 ..

      [24-06-22 17:18:28]
    • [뉴스] ‘토미나가-토가시 34점 합작’ 일본, FI..

      [점프볼=조영두 기자] 일본이 FIBA 랭킹 5위 호주와 대등하게 맞섰다.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은 2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시 홋카이도 현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4 일본 생명 컵’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89..

      [24-06-22 16:23:29]
    • [뉴스] [6월호] 삼성생명의 새로운 선장, 하상윤 ..

      WKBL 용인 삼성생명의 사령탑이 9년 만에 바뀌었다. KBL 현대모비스에서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한 뒤 아마농구를 거쳐 팀 코치로 경험을 쌓은 하상윤 감독이 주인공. 우승까지 거머쥐며 장수했던 임근배 감독의 뒤를..

      [24-06-22 14:11:40]
    • [뉴스] 감독과 미팅 많아진 주장 장재석, “모든 불..

      [점프볼=이재범 기자] “팀 내에서 불만을 이야기하지 말고 모든 불만은 저에게 이야기를 하라고 했다.”울산 현대모비스는 오랜 기간 주장을 맡았던 양동근이 2019~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하자 함지훈에게 주장을 맡겼..

      [24-06-22 12:55:24]
    • [뉴스] [NBA] 새크라멘토, '핵심 식스맨' 몽크..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새크라멘토가 집토끼 단속에 성공했다.미국 현지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와 말릭 몽크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4년 7800만 달러이고, 계약..

      [24-06-22 12:33:45]
    • [뉴스] 인기 폭발했던 218cm 필리핀 국가대표 센..

      소토가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일본 B.리그 승격 구단 고시가야 알파즈는 21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카이 소토의 영입을 발표했다. 소토는 필리핀 내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18cm의 장신..

      [24-06-22 12:18:01]
    • [뉴스] 현대모비스 떠난 알루마, EASL서 KCC ..

      [점프볼=조영두 기자] 현대모비스를 떠난 알루마가 EASL에서 KCC를 상대한다. 일본 B.리그 류큐 골든 킹스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베 알루마(26, 206cm)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

      [24-06-22 11:07:42]
    • [뉴스] 마지막 경기 충격의 0점 이후 FA... 거..

      해리스가 FA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블리처 리포트'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FA 포워드 토바이어스 해리스에 대해 보도했다.2019년 FA 시장에서 지미 버틀러와 결별..

      [24-06-22 07:39:47]
    • [뉴스] 10kg 감량한 김준일이 완전 달라졌어요

      [점프볼=이재범 기자] 전혀 다른 사람으로 느껴질 정도로 10kg이나 감량한 김준일이 후배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겠다는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2024~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지난 12일 ..

      [24-06-22 07:29:07]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