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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LG가 지난 시즌 약점을 단점으로 바꿨다. 파워포워드 자원을 대거 보강했다. 핵심은 칼 타마요(202cm, F)다.

창원 LG는 양홍석의 입대와 정희재(소노)의 이적에도 최진수와 장민국, 칼 타마요를 영입했다. 박정현까지 감안하면 약점이었던 골밑 자원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뒷선도 최진수, 박정현, 타마요라면 고민했던 4번 자리도 괜찮고, 내년에 양홍석까지 (제대해서) 오면 더 좋아진다”며 “지난 시즌이 끝나고 타마요 영입을 계속 추진했다. 진수와 정현이, 타마요 정도 있으면 2옵션 외국선수도 다양한 선수를 영입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빅맨 자원 보강을 만족했다.

최진수(35)는 나이가 많다. 박정현은 지난 시즌 기대에 못 미쳤다. 세 명 중 주축으로 뛰어야 하는 선수는 타마요다.

LG는 2년 전에도 여러 구단의 영입 제안을 뒤로 하고 일본 B.리그에 진출했던 타마요를 어떻게 영입할 수 있었을까?

LG 관계자는 10일 전화통화에서 “UP(University of Philippines)가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올 때 우리와 연습경기를 많이 했다. 그 때부터 타마요 선수를 알고 영입하려고 했는데 일본으로 간다고 했다. 올해 역시 다른 팀들도 타마요 선수에게 관심을 가졌다”며 “우리는 필리핀 전지훈련을 가서 연습경기도 많이 했다. UP 감독님께서 타마요 선수의 천주교 대부라서 어릴 때부터 친분이 두터웠다. 조상현 감독님과 또 추구하시는 농구가 비슷해서 이야기도 굉장히 많이 나눴다. UP 감독님은 LG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우리는 타마요 선수가 LG로 온다면 경기를 많이 뛸 수 있다고 했다”고 타마요를 영입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외국선수 2명과 경쟁해서 뛰니까 출전시간이 적을 수 있지만, 우리 팀에서는 많은 시간을 뛸 수 있고, 일본에 있을 때와 달리 성장까지 많이 할 수 있다고 2년 동안 계속 영입하려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타마요 선수도 LG에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타마요는 B.리그 류큐 골든 킹스에서 두 시즌 동안 39경기 평균 10분 34초 출전해 3.3점 2.0리바운드 0.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37.2%(51/137), 3점슛 성공률은 33.3%(18/54), 자유투 성공률은 40.9%(9/22)다.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자료는 아니지만, 타마요는 국가대표로 출전했을 때는 13경기 평균 16분 53초 출전해 8.6점 3.7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야투와 3점슛, 자유투 성공률은 각각 44.2%(42/95), 44.4%(16/36), 75.0%(12/16)였다.

B.리그에서는 출전 시간이 적은 탓인지 제 기량을 전혀 못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LG는 “4번 포지션에서 힘들었는데 타마요 선수의 가세로 높이와 득점력이 좋아질 거다”며 “슛폼도 예쁘기 때문에 내외곽에서 득점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LG에서 지난 2년을 보냈던 저스틴 구탕도 입단 초기에는 D리그를 뛰는 등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2~2023시즌 플레이오프와 지난 시즌에는 팀의 활력소로 활약했다.

타마요가 기대만큼 성장한다면 LG는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어 2024~2025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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