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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돈치치의 투혼이 눈물겹다.

슬로베니아는 3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피스 앤 프렌드십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92-108, 16점차로 패했다.

슬로베니아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는 이날 37분간 26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그러나 돈치치는 15개의 야투를 허공으로 날렸다. 야투율은 35%. 3점슛은 9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다. 코트 마진 역시 -24로 양팀 선수 통틀어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돈치치는 경기종료 후 "경기가 끝나고 기록지를 봤는데 끔찍했다. 나는 훨씬 더 좋은 플레이를 펼쳤어야 했다"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 생각에는 크로아티아가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그들은 우리를 압도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총 24개국이 참가하는 올림픽 퀼리파잉 토너먼트는 6개 팀씩 4개 국가(스페인, 라트비아, 그리스, 푸에르토리코)의 지역 예선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슬로베니아는 크로아티아, 뉴질랜드와 함께 그리스 지역 예선의 A조에 속했다.

6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 토너먼트 우승 팀만 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1패를 떠안고 예선을 시작한 슬로베니아의 다음 상대는 뉴질랜드. 객관적인 전력상 슬로베니아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지금 분위기라면 올림픽 진출이 결코 쉽지 만은 않다.

돈치치는 "전반적으로 수비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나부터 시작해 수비에 힘써야 한다. 우리는 다음 경기에서 이것보다 훨씬 더 잘 해야 하고 더 높은 에너지로 플레이해야 한다”고 반성의 목소리를 냈다.

돈치치로선 강행군의 연속이다. 돈치치는 지난 해 10월, NBA 정규시즌부터 플레이오프, 파이널까지 8개월 간 92경기를 치렀다. 여기에 대표팀 일정까지 휴식 없이 그야말로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NBA 플레이오프 매 시리즈 부상투혼을 보여온 돈치치의 몸 상태는 만신창이가 되어있는 상황. 돈치치는 플레이오프가 진행될 당시 "모든 곳이 다 아프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대표팀의 부름에 응하며 애국심을 발휘하고 있다.

돈치치는 "몸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조국을 위해 뛰는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며, 200만 국민을 대표해 뛰는 것은 나에게 많은 걸 의미한다"라며 "댈러스 구단 측에서도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그들은 언제나 내가 대표팀에 차출되는 것과 관련해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 댈러스 구단에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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