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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부산 BNK는 2022~2023시즌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제주도에서 강한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BNK는 지난 17일부터 제주도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제주도 하면 일반인 입장에서는 관광을 떠올리지만, 선수들에겐 “놀러 온 건 아닌데 지옥에 온 거 같다”고 말한 이가 있을 정도로 힘든 훈련 장소다.

BNK 역시 훈련일정을 살펴보면 제주도로 내려가서 더 힘들게 체력 훈련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BNK가 제주도에서 훈련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박정은 BNK 감독은 20일 전화통화에서 “(제주도에서 훈련한 게) 3일째 된다. 모래사장(곽지해수욕자) 훈련과 트랙(한림종합운동장) 훈련, (한림)체육관 서킷 등으로 전반적인 체력 훈련을 하고 있다”며 “오늘(20일)부터 장마가 와서 시원하게 훈련을 잘 하고 있다(웃음)”고 했다.

BNK는 2년 전에도 제주도에서 여름을 보냈다. 그리곤 2022~2023시즌 정규리그 준우승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다. 팀 창단 후 최고의 성적이다. 지난해에는 팀 사정상 제주도 훈련을 진행하지 않았고, 플레이오프 진출도 실패했다.

박정은 감독은 2년 만에 다시 제주도로 내려간 훈련 목적을 묻자 “우선 환경의 변화가 크다. 그리고 박혜진, 이하은 선수가 새로 오면서 팀워크를 다지는 분위기를 가져가고, 초심으로 돌아간 부분도 있다”며 “제주도에서 좋았던 분위기를 이번에도 훈련을 통해 잘 만들어가자는 의미도 담겨있다”고 했다.

박정은 감독은 훈련 일정이 빡빡하다고 하자 “우리가 김소니아와 변소정 선수가 (6월 말 또는 7월 초) 합류하기 전에 기초 체력 훈련을 완벽하게 끝내고 이들이 오면 전술 훈련이나 코트에서 할 수 있는 약속된 것들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며 “그래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을 통해서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고 팀워크를 다지는 분위기를 가져가고 싶다”고 했다.

박정은 감독은 제주도 전지훈련 기간 중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BNK는 인천 신한은행에 이어 2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다.

박정은 감독은 “신한은행이 뽑는 선수에 따라서 우리가 뽑을 선수 정리는 끝났다”며 “일본에 가서 트라이아웃에서 경기하는 플레이를 보면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큰 가이드라인은 잡았다”고 했다.

박정은 감독에게 마지막으로 제주도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해달라고 했다.

“체력훈련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힘들기만 하고, 선수들은 피하고 싶을 거다. 이 부분을 각자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이 훈련을 무사히 마치면 분명 코트 안에서 뛰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서로서로를 믿고 이겨냈으면 좋겠다. 우리는 새로운 시즌에는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목표가 있다. 그래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힘든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BNK는 29일 제주도 전지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트리플잼에 참가하는 일부 선수들은 28일 제주도에서 서울로 이동한다.

#사진_ 점프볼 DB, BN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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