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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위기의 덴버, 최선의 오퍼에도 우승 주역 3&D 붙잡기 실패... 3년 6,600만 달러에
    [24-07-01 19:10:09]


    • 칼드웰-포프가 덴버를 떠난다.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 매직이 3년 6,600만 달러에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와 계약한다고 보도했다.


    칼드웰-포프는 에이스급 선수는 아니지만 정확한 슈팅력과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에 공헌하는 선수다. 3&D 자원으로 가치가 높으며 레이커스, 덴버에서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76경기에 나와 평균 10.1점에 40.6%라는 높은 3점 성공률을 기록했다. 덴버 이적 후에는 이렇다 할 부상도 없었다.


    이번 여름 1,500만 달러 플레이어 옵션을 보유한 칼드웰-포프는 옵트아웃을 선택,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노렸다. 굵직한 전력 보강이 여의치 않은 덴버로선 칼드웰-포프를 잡는 게 중요한 과제였다.


    하지만 칼드웰-포프는 올랜도와 계약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덴버는 올랜도에 크게 밀리지 않는 금액과 3년 계약을 제시했지만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빡빡한 샐러리 캡에서 최선의 오퍼를 넣었지만 재계약에 실패했다.


    덴버로선 다른 쪽에서 보강이 이뤄지지 않으면 전력 약화는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러셀 웨스트브룩 등의 영입 소문이 나돌고 있지만 칼드웰-포프의 수비 기여도를 메우기는 쉽지 않다.


    외곽슛 문제로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었던 올랜도는 갈증을 해소해줄 카드를 얻었다. 또한 리그 최상급 수비력에 칼드웰-포프까지 추가, 방패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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