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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가 팀과 함께 뜻깊은 봉사 활동에 나섰다.


원주 DB 프로미 농구단은 6일 본사 프로미봉사단과 함께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DB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박인웅을 제외하면 선수단 전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러브하우스는 본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프로미 봉사단과 농구단이 함께 생활환경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도배, 장판 교환 및 생활개선 물품지원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봉사활동이다.


DB에 새롭게 합류한 이관희 또한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오전 일찍부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관희는 김주성 감독 등과 같은 조를 이뤄 도배 작업에 나섰다.


이관희는 “다른 팀에 있을 때도 봉사를 많이 해봤다. 하지만 이렇게 집에 찾아와서 도배하고 이런 활동은 처음이라 새롭고 뜻깊은 것 같다. 할머니 혼자 사시는 집인데 내가 외할머니와 친할머니가 계셔서 할머니들 생각도 나고 누군가에게 이런 식으로 도움을 드리는 건 처음이라 집에 가서 벽지에 대한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고 이야기했다.








6월 초 두경민과의 트레이드 발표로 DB 유니폼을 입은 이관희가 팀 소집 후 훈련을 이어간지도 벌써 2주 정도가 지났다. 개인 SNS에 주기적으로 맛집 방문 스토리를 업로드하는 등 DB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였다.


이관희는 “팀 훈련 시작한지 2주가 지났다. 한 건물 안에서 운동하고 웨이트하고 식사, 휴식까지 다 할 수 있어서 그 부분이 가장 장점이다. 그간 거쳤던 팀들과는 다른 분위기가 있고 전통 있는 구단이라는 걸 훈련이나 분위기에서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간 소속팀 감독들과의 찰떡 케미스트리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이관희다.


이관희는 “김주성 감독님께서 낯을 많이 가리시는 것 같다.(웃음) 조상현 감독님과 이상민 감독님은 같이 선수 생활을 했던 분들이 아니셨지만 김주성 감독님은 현역 때 같이 코트에서 뛰어본 선수라 더 친근한 느낌이 있고 앞으로 더 친해져야 한다“고 웃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DB는 비시즌에 강상재-김종규-이선 알바노와 재계약을 맺었고 이관희, 김시래, 박봉진을 영입하면서 가려운 곳을 긁었다. 다음 시즌도 충분히 강호로 불릴 수 있는 전력이다.


이관희는 “LG에서도 전력이 좋았고 DB도 좋지만 아쉽게 두 팀이 4강에 떨어진 바 있다. LG도 4강에서 떨어진 거에 대해 변화를 가져가기 위해 구성을 바꿨고 DB도 기존 선수에서 나와 (김)시래 등이 추가됐다. 전력 면에서는 DB가 이전 시즌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내가 필요한 부분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우승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본인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에 코트에서 이선 알바노의 보조 리딩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고 알고 있고 높이가 좋은 팀이니까 외곽에서 더 해결해주는 게 필요한 부분인데 내가 거기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DB와 궁합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DB는 이관희가 프로 입단 후 맞이한 3번째 소속팀이다. 그는 특유의 유머를 섞어 기존 소속팀이었던 삼성이나 LG에는 많은 경기를 지지 않겠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관희는 “개막전을 LG랑 하길 내심 원했는데 LG는 다른 팀이랑 개막전을 하는 걸로 들었고 우리는 삼성이 유력하다고 들었다. LG만큼 삼성도 내가 꼭 이겨야하는 팀이기 때문에 꼭 잡도록 하겠다. LG와 삼성이랑 12경기 중에 합쳐서 2경기 정도 져주고 10경기 정도는 이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관희는 여전히 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1988년생으로 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다.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이관희답게 진중한 답을 내놨다. 은퇴를 정해두진 않았지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절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관희는 “내년이면 FA 계약이 끝나는 시기고 우연치 않게 팀을 옮겼다. 1년 안에 농구 인생이 끝난다는 생각으로,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누구 핑계 없이 그동안 해왔던 준비를 제대로 해서 딱 이번 시즌에 승부를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은퇴를 정해놓진 않았다. 준비를 했는데 원했던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고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은퇴할 생각이 있다는 것이다. 스스로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하면 언제든 그만할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말도 남겼다.


절실하게 준비하고 있는 만큼 팀적인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방송 출연으로 농구계를 넘어 널리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관희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선수로 알려져있다.


팬들에게 한 마디를 전해달라고 하자 이관희는 “창원을 떠나게 되면서 창원 팬들에게 제대로 인사하지 못해서 다음 주말에 서울에서 팬미팅을 기획하고 있는데 창원 팬분들뿐만 아니라 원주 팬분들도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창원 팬들은 잊지 못하겠지만 LG 세이커스는 이미 잊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 최선을 다해서 LG전 이기고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사를 건넸다.








사진 =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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