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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MVP가 돌아온다... 현대모비스, 숀 롱-게이지 프림 막강 외국 선수 라인 구축
    [24-06-14 10:36:04]


    • 현대모비스가 숀 롱을 다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외국 선수 숀 롱의 영입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지난 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팀에서 활약했던 게이지 프림과의 재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숀 롱으로 남은 외국 선수 슬롯을 채우며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롱은 2020-2021시즌 KBL에서 이미 뛰었던 이력이 있다. 54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21.3점 10.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현대모비스의 4강 직행을 이끌었다. 평균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


    뛰어난 족적을 남긴 롱은 당시 외국 선수 MVP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현대모비스와 결별한 롱은 일본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간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오사카 에베사 소속으로 활약하며 이현중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강력한 1옵션을 원했던 현대모비스는 MVP 출신 외국 선수 롱과의 재회를 추진했다. 다른 구단과의 경쟁이 있었지만 롱이 현대모비스 컴백을 선택하며 울산으로 돌아오게 됐다.


    KBL에서 뛰던 당시 최상급 활약을 펼쳤던 롱이 돌아오면서 현대모비스는 미소를 짓게 됐다. 강력한 1옵션 롱에 KBL에서 두 시즌을 뛰며 인사이드 경쟁력을 증명한 프림이 같은 팀에서 뛰게 되면서 외국 선수 조합으로는 어느 팀과 만나도 쉽게 밀리지 않을 힘을 얻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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