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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힉스가 SK 유니폼을 입는다.

서울 SK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재아 힉스가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KBL을 떠난 후 재활을 거쳐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됨에 따라 힉스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힉스가 점차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팀 내에서의 역할에 대해 충분히 구단과 공감을 이뤘고 자밀 워니 워니와 공존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라는 계약 이유도 동시에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출신의 힉스는 뉴욕 닉스에서 데뷔해 2시즌 동안 21경기 출전, 평균 4.4점, 2.3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러시아 리그와 일본 B.리그 등을 거쳤다. 


KBL에서는 서울 삼성에서 2시즌 통산 69경기에 출전해 17.5점, 7.5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으나, KBL 컵 대회 첫 경기에서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으며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그동안 2옵션으로 리온 윌리엄스와 동행을 이어 갔던 SK는 새로운 2옵션 힉스를 선택, 워니와 함께 다가오는 시즌 외국선수 구성을 마쳤다.

#사진_점프볼 DB, SK 농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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